칼빈대학교(총장:길자연 목사) 제5대 이사장에 김진웅 목사가 취임했다.

신임 이사장 김진웅 목사는 지난달 23일 드려진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에서 제5대 이사장에 취임했으며, 취임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이끌 때의 심정처럼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하고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온갖 어려움과 고통이 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이기에 최선을 다해 힘닿는대로 엘리야 같은 심정으로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길자연 총장과 더불어 직무를 수행하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부족한 자신의 인격을 사랑과 능력으로 포용해주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진희 경찰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칼빈대학교는 명실상부한 하나님의 교육기관이며, 특히 김진웅 이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학교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사회가 혼란스럽고 정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봉사자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축하했다.

길자연 총장은 인사를 통해 “김진웅 이사장은 항상 사랑으로 감싸주고 힘을 주는 사람이며, 끈기있는 인격으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중추적인 노력을 하신 분”이라고 소개하고 “칼빈대학교가 시대의 명문이 되려면 이사와 동문, 이사장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서 노력해야 달성할 수 있는 만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