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가을, 감사로 축제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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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가을, 감사로 축제를 열다
  • 공종은
  • 승인 2008.11.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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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백석대학교 ‘2008 감사축제’

‘부모님 초청-션의 감사 간증 예배’ 등 진행

런치 콘서트-프랜즈 카페-CCM 경연대회

백석문화대학과 백석대학교의 가을축제가 3일부터 19일까지의 일정으로 양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쌩유(Thank You)’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가을축제는 교목실(교목부총장:허광재 목사) 주관으로, 풍성하게 물들어가는 가을처럼 탐스럽게 학생들을 찾아간다.

특히 올해 감사축제에는 부모님들이 초청돼 그 의미를 더했다. 감사축제의 메인 행사를 장식하게 될 부모님 초청 행사는, 학부별로 선발된 학생들의 부모님을 초청해 학생들이 쓴 편지를 낭독하면서 부모님들에게 하지 못했던 고백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부모님 초청 행사는 ‘쌩유 채플(부모님 초청 예배)’로 진행되며, 너무 흔해서 또는 늘 받기만 했기에 느끼지 못했던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감사하고, 부모님들에게 그 사랑의 마음을 고백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모님 초청 예배는 학생들의 사랑의 마음을 담아 3일부터 7일까지 각 채플시간마다 진행되게 된다.

연예인들도 초청된다. 단순하게 이들의 노래만을 듣는 행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마음에 있는 하나님을 만나고, 이들의 깊은 신앙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아프리카 오지까지 달려가 기아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있는 가수 ‘션’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부른 CCM 가수 유은성 씨가 초청된다.

가수 션과 유은성 씨는 꿈과 비전을 주심에 대해 감사하고,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 채 지금도 사랑의 손길을 멈추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담아 간증하게 된다.

축제에서 음악이 빠질 수 없는 법. 다양한 콘서트들도 마련됐다. ‘런치 콘서트’는 나른한 오후를 상쾌함으로 채우는 것은 물론 일상에 각박해진 마음을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악을 달래준다. ‘CCM 경연대회’와 13년 동안을 한결같이 진행된 백석문화대학의 ‘찬양경연대회’는 양 대학 학생들의 숨은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해 줄 무대가 될 것이다.

친구들을 초청해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게 될 ‘프랜즈 카페’와 ‘푸드 카페’, ‘페이스 카페’도 감사의 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장식하게 된다. 프랜즈 카페는 11일 진행되며, 신앙을 갖지 않은 친구들을 초청한 가운데 즐거운 레크레이션과 공동체 훈련을 통해 예수의 사랑을 전하고, 이들과 함께 노래하며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시간을 갖는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 먹거리 행사인 ‘푸드 카페’는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게 되며, 백석문화대학 외식산업학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건강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수익금을 불우한 학우들과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또 다른 감사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착한 커피 지구 사랑’이라는 주제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페이스 카페’도 참여해 볼 만하다. 페이스 카페에서는 폐품을 이용한 공동 작업 등 여러 학우들이 함께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작은 실천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에 동참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과 학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게 된다.

4일과 5일에는 찾아오는 콘서트가 개최된다. 서은미 재즈 트리와과 테크노 파이브로 된 두 팀이 예루살렘광장과 베데스다광장, 그리고 교수회관 앞과 창조식당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게 된다. 이들 두 팀은 점심시간 동안 공연을 하게 되며, CCM과 클래식, 재즈의 장르를 넘나들며 감미로운 음악을 가을바람에 실어 색다른 음악의 세계로 이끌게 된다.

6일과 19일에는 대규모 CCM 경연대회와 찬양경연대회가 열린다. 6일 공연은 ‘백석 CCM 경연대회’로 백석홀 대강당에서 양 대학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19일의 ‘찬양경연대회’는 백석문화대학 주최로 각 학부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출전,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찬양경연대회는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10팀 등 13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감사축제와 관련 교목본부장 강인한 목사는 “감사축제 쌩유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감사를 고백하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열매로 가득해, 가을날 하늘처럼 높게 캠퍼스에 감사의 마음으로 수놓기를 바란다”면서 “그리스도의 풍성한 사랑의 마음이 온 학생들에게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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