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는 지난 7일 오후 1시 웨슬리채플에서 ‘총장 이취임식’을 갖고 김홍기 교수의 12대 총장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에서 김홍기 총장(사진)은 “4년 동안 3백억 원의 기금을 모으겠다”고 밝히고, “그 기금으로 대학원 전액 장학금을 수여할 것”이라는 구상을 전했다. 또한 학생복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학생 편의시설을 갖추어 학생들이 신바람 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기 총장은 감리교신학대학교를 거쳐 두루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감신대 실천처장과 학생처장, 신학대학원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웨슬리학회 회장과 한국교회사학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이날 이임한 11대 총장 김외식 박사는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을 지켜본 것이 총장으로 재직했던 4년 동안의 보람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