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환경보전 창조질서 회복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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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환경보전 창조질서 회복에 앞장
  • 공종은
  • 승인 2008.10.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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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기독교환경감시단, 제3기 발대식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교회적 역할을 감당하게 될 기독교환경감시단이 제3기 발대식을 갖고 환경 보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환경보전위원회(위원장:최내화 장로)는 지난 1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제3기 기독교환경감시단원 교육 및 발대식’을 갖고 우리나라의 환경 문제 개선과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기독교환경감시단(단장:이효종 장로)은 발대식을 갖고 대학로 거리에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면서 환경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정욱 박사는 강연을 통해 “우리 선조들은 환경을 파괴하거나 오염시키는 행위를 천벌을 받을 죄악으로 여겨 큰 형벌로 다스렸다”고 말하고 “각각의 지역사회가 환경보전 계획의 테두리 안에서 에너지 고효율 소비와 자원 순화 및 환경보전이 가능하도록 생태학적 관점으로 미래 계획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신도시 개념의 베드타운이 아니라 20만 명 규모의 친환경적인 도농 공동지역사회가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김 박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환경지속성지수는 세계경제포럼 142개 나라 중에 136위를 차지, 환경 후진국에 속하며 성장 위주의 경제개발정책으로 인한 자원과 에너지 과소비 촉진 정책이 그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전소 건설사업과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건설, 간척사업, 다목적댐 건설사업, 한반도대운하 등의 대형 국책사업 등도 환경 보전과 국토의 균형 발전을 외면하는 사업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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