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모국 평화촉구 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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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모국 평화촉구 문화제 개최
  • 정재용
  • 승인 2008.10.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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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역에 1만여명 모여

“스리랑카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정부군과 반군간의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스리랑카인들이 지난달 28일 서울역에 모여 ‘스리랑카 평화공존 문화제’를 개최했다.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와 예장이주민선교네트워크, 이주노동자인권연대 등이 주최한 이날 문화제에는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1만여명의 스리랑카 노동자들이 모여 모국의 안타까운 상황을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문화제에 참가한 사거러씨는 “잦은 테러와 전쟁으로 많은 군인들이 목숨을 잃었고 어린 아이들의 생명까지도 위협받고 있다”며 “스리랑카의 평화를 위해 전 세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문화제에서는 전통댄스와 공연, 평화기원노래, 전시회 등이 열렸으며, 조금씩 모은 성금을 모국으로 보내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아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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