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의 설교자들이 강조하는 이 시대 필요한 설교
상태바
4인의 설교자들이 강조하는 이 시대 필요한 설교
  • 표성중
  • 승인 2008.09.23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교회여, 말씀의 강단에 십자가 복음을 세워라”
 
청중들의 삶 송두리쨰 바꿀 수 있는 생명력 있는 설교 필요

한국교회는 설교가 중심이 되는 예배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설교자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교회의 총체적 위기론’이 대두되면서 이러한 위기는 궁극적으로 한국교회 강단에서부터 시작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신대 정인교 교수는 “한국교회의 위기는 ‘지도의 틀’을 설교가 독점하고 있다는 형식적인 논리에서 설교에 그 책임이 돌아간다”며 한국교회 위기를 자초하고 있는 것은 설교자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단적 차원에서 무분별한 교단의 확장정책이 무수한 무자격 설교자를 배출해 냈고, 이렇게 배출된 설교자는 제대로 훈련받지 못할 뿐더러, 영과 육에 대한 과도한 이분법적 신학, 기독교의 역사적 사회적 책임의식의 부재, 생활의 방편으로 전락한 사역으로 말미암아 성숙한 성도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즉,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설교자가 강단에 올라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하게 전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과 주장들을 전하는데서 한국교회의 위기가 찾아왔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강단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지난 17일 목동 제자교회(정삼지목사)에서 ‘우리는 이 시대에 무엇을 설교해야 하는가’란 주제로 ‘위대한 설교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 강사로 나선 목회자들은 설교의 내용, 설교자의 자기 관리 및 자세를 중심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설교, 목회자의 삶이 묻어나는 설교,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설교, 십자가의 복음이 중심인 설교가 이 시대에 필요한 바른 설교인 동시에 맑은 설교이며, 위기의 한국교회를 살리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주 강사로 참여한 곽선희목사(소망교회 원로), 정필도목사(수영로교회), 하용조목사(온누리교회), 이재철목사(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가 강조하는 설교는 무엇인지 들어본다.


# 삶을 변화시켜라

곽선희 목사는 ‘이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통해 복음의 능력과 복음적인 설교를 강조하며, “설교는 지식도, 엔터테인먼트도 아닌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에서 말씀이 약해질 때 각종 프로그램이나 성장 방법론 등이 주목을 받게 된다. 하지만 목회자는 설교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본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깊은 묵상과 경건생활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곽 목사는 특히 “설교에 은혜가 없고 제대로 설교할 수 없는 이유는 설교자가 설교가 무엇인지에 대한 본질을 놓치기 때문이며, 설교자는 반드시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신하며 강단에 설 수 있어야 한다”고 연이어 강조했다.


또한 청중을 변화시키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 곽 목사는 “사랑하라, 봉사하라, 전도하라 등의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설교보다는 청중이 설교를 들을 때 그 말씀의 능력 안에서 자신도 모르게 변화되게 만드는 설교가 참된 설교”라고 피력했다.


즉, 설교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만큼 설교자는 설교를 듣는 청중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청중들이 설교를 듣고, 생각과 가치관이 바뀌며 그들이 소유한 창조적인 능력을 발견하도록 하는 설교가 가장 이상적인 설교라는 주장이다.


또한 설교를 너무 지식적으로 만들어 성경을 변증적으로 증명하려는 시도도 잘못된 설교라고 지적한 곽 목사는 “오늘날의 목회자들은 청중들에게 단순히 성경지식을 전달해주겠다면서 몸부림치고 있는데,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설교에서 벗어나 청중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생명력 있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시대 필요한 설교는 바로 복음의 능력이 담겨진 설교라고 강조한 곽 목사는 “설교는 얼마나 복음적이냐, 얼마나 복음의 능력이 담겨져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탕자가 자신의 과거를 잊고 잔치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창조적인 단절을 경험했던 것처럼 복음적인 설교를 통해 청중들이 창조적 단절을 맛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청중들과의 소통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예수님이 백성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설교자도 청중들이 잘 이해하고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교해야 하며, 그들이 말씀을 들을 때 집중할 수 있고, 잘 듣게 하는 소통의 방법을 모색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설교의 내용은 검증된 진리이어야 하고 설교자는 검증된 진리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곽 목사는 “설교는 증거다. 증거란 설교자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것이며, 설교자가 삶 속에서 깊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강단에서 선포할 때 청중들에게 그 은혜가 동일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설교자가 너무 도덕성에 치우치거나 율법주의, 기복사상에 빠지게 되면 복음을 제대로 선포할 수 없다. 세상의 도덕성은 한계가 있다. 복음으로 인해 도덕도 바뀌는 것”이라며 설교자들이 세상적인 도덕성을 너무 고집하다 보면 복음을 훼손시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설교자들 가운데 스스로 작은 그리스도라고 생각하고 교회 안에서 조금이라도 존경받으려고 하는 목회자들이 있는데, 하나님의 종으로서 섬긴다는 마음으로 목회에 전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 설교의 힘이 곧 교회의 힘

‘설교자의 자기관리’를 주제로 강의한 정필도 목사는 “설교보다 더 중요한 목회는 없다”며 “강단에서 외치는 설교는 매우 중요하다. 그 설교에 의해 교회가 살아나거나 시들어지기도 하고, 부흥되거나 쇠퇴하기도 한다. 교회의 강단에서 외쳐지는 설교의 힘이 곧 그 교회의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정 목사는 특히 “오늘날 교회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어떤 설교자가 무슨 내용을 가지고 설교를 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설교자가 안고 있는 문제가 곧 교회의 문제를 가져오는 것인 만큼 교회가 변하기 위해서는 먼저 설교자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설교자로 인해 교회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부분의 목회자들의 고민 중 하나가 성도들이 영적으로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 책임은 바로 목회자에게 있다. 먼저 자기의 설교를 반성해야 한다”며 목회자의 잘못된 의식을 지적하며, 설교준비가 곧 목회임을 강조했다.


이어 “교회가 변하기 위해서는 먼저 설교자 자신이 변해야 한다. 자신이 변화되지 않는 한 절대로 교회도 변화하지 않는다. 특히 오랫동안 한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하고 있는 성도들이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현실을 보면 목회자의 설교가 그동안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혔다.


게으름, 잘못된 습관, 세속적인 관습 등으로 설교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 목회자들의 모습도 지적했다. 정 목사는 “최근 목회의 우선순위를 모르고 있는 목회자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설교 준비도 하지 않고 다른 일과 그리 중요하지 않는 사역에 매달리다가 준비되지 못한 설교를 하면 결국 성도들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목회자는 기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설교는 날마다 준비하는 것으로써 설교자의 삶 자체가 항상 설교를 준비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날마다 충분한 기도시간을 갖고 기도하며, 성령과 함께하는 설교 준비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며 설교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설교의 대상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설교자가 설교할 때 청중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교할 것인지 설교의 대상을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설교자들이 초신자들에게 초점을 맞춰 설교를 하려고 하는데 이보다는 보다 성숙한 성도들의 수준에 초점을 맞추는 설교를 해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 목사는 설교를 할 때 청중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교는 13세 아이와 80세 노인이 함께 앉아 있어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쉽게 해야 한다”며 설교자는 언제나 자신의 설교가 성도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설교인지 분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설교자의 삶의 모습은 성도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신앙생활과 인격적인 부분에서 언제나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야 한다. 설교만 잘 하려고 하지 말고 설교자인 나는 어떤 인간인가,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 설교의 근본은 ‘강해’

설교가 자신을 구원했기 때문에 언제나 자신은 살기 위해 설교한다고 고백한 하용조 목사는 “설교의 핵심은 십자가”라며 “십자가는 안 질수도 없고 질 수도 없는 딜레마이고 고난이지만 설교자는 반드시 십자가를 설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하용조 목사(온누리교회)
하 목사는 “설교자들이 성경본문을 가지고 설교할 때 본문을 있는 그대로 전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늘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설교하려고 하는 것 같다”며 “성령에 은혜 받은 설교자는 성령 쪽으로, 말씀에 은혜 받은 설교자는 말씀 쪽으로만 치우치고 있고, 부흥회에서 은혜 받은 설교자는 부흥회 식으로만 설교하고, 농담 잘하는 설교자는 설교시간에도 농담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언급하고 본문에 집중하지 않는 설교자의 편견을 지적했다.


이어 “설교자는 본문을 완벽하게 주석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잘 해석해서 오늘날 우리 시대에 맞도록 전하려고 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설교자가 설교를 했을 때 성도들의 삶이 변화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한 하 목사는 “교회 안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과 성도의 삶이 변화하는 것은 다르다. 많은 목회자들이 성도가 많이 모이면 내가 설교를 괜찮게 한다고 착각하고 그들의 삶도 변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만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교자는 자신이 균형 잡힌 설교를 하고 있는지, 자기 자신이 설교한대로 살고 있는지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며 위기의 한국사회에서 제 자리를 찾지 못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무엇이든지 한 쪽으로만 너무 치우쳐가고 있는 한국교회 설교자들의 반성을 촉구했다.


하 목사는 목회설교의 근본은 강해설교라고 강조했다. “목회자들이 특별한 목적으로 설교할 경우 제목설교가 필요하다. 하지만 10년, 20년이 넘도록 한 교회 안에서 생활하는 성도들이 지속적으로 들어도 지루하지 않는 설교, 반복되지 않는 설교는 강해설교이다. 그렇기 때문에 설교자는 금광을 캔다는 마음을 가지고 본문 말씀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계속 연구하고 설교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강해설교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QT라고 강조한 하 목사는 “목회자는 지속적인 QT생활을 통해 내 입맛대로 성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신학과 배경에 따라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고 스스로 말씀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자신을 선택하게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목회자 건강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하 목사는 “목회자가 피곤하고 건강하지 못하면 설교도 피곤해지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려면 목숨 걸고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나는 말씀 전하는데 너무 혼신의 힘을 쏟다가 건강관리를 소홀하게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설교자가 건강하지 않으면, 설교가 부정적으로 빠지고 패배주의로 빠질 수 있다”며 “건강하지 못한 설교자는 자신의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건강한 설교,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설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말씀은 온전하지만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는 여러 가지 약점과 실수가 있다는 사실을 항상 인식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설교해야 한다”고 전했다.


# “생활이 담김 명품설교”

‘복음을 미끼로 삼지말라’는 주제로 강의한 이재철 목사는 “설교는 설교자의 삶의 자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설교자는 설교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목적이 되지 않고 성도들이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는데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전하고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을 미끼로 하여 자신의 야망을 이루도록 하는 설교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재철 목사(백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는 “한국교회의 위기는 설교의 위기, 강단의 위기라는 공통된 인식에서 비롯됐다”며 “오늘날 한국교회가 대사회적 역량을 상실하고 세상으로부터의 비판을 넘어 혹독한 비난의 대상으로까지 전락하면서 성도들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의 대형교회 강단이 건강한 강단일 것이라는 그릇된 인식에서 벗어나야 하며, 물량주의의 대형교회를 우상화하는 한국교회의 잘못된 시각에서도 벗어나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국교회 위기의 중심에는 대형교회가 있다고 주장한 이 목사는 “한국교회 상위 20개 대형교회 성도의 수를 합하면 150만 명 이상이다. 또 이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세상에 나가 그리스도인처럼 살고 있다면 한국교회가 이렇게 비난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한국 성도들은 너무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한국교회 성도들은 공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사익추구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교회 안에서의 윤리는 강조하면서도 정작 사회 안에서의 윤리, 사회 정의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원인은 바로 목회자에게 있다고 강조한 이 목사는 “그렇기 때문에 목회자는 청중들이 들을 수 있는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노력을 통해 청중들의 삶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 사도바울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사도바울 당시 자신의 권력과 신학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복음을 미끼로 쓴 이들이 많았는데, 오늘날 복음에 불순물을 넣고 있는 설교자들에게도 사도바울은 똑같이 지적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부와 성공을 강조하는 설교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목사는 “많은 목회자들이 적극적,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나, 성공에만 관심을 집중시켜 예수님의 십자가가 없는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 같다. 설교자는 청중들이 듣기 원하는 설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들이 들어야 하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전하면서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이런 설교를 듣기 힘들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재철 목사는 또한 설교자가 갖춰야 할 것으로 설교의 명품성과 접근성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다른 종교에게 보여 줄 수 있는 명품성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말씀 자체이다. 설교가 설교자의 삶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만큼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자기를 헌신하고 부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럴 때 설교자의 말이 어눌할지라도 삶의 설교가 명품이 되는 것이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하지 않기 위한 설교자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접근성에 대해서도 “설교자들은 앞으로 교회나 세상에서 이미 신뢰를 상실한 용어사용을 자제하고 새로운 언어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 새로운 용어를 통해 청중들이 설교에 대한 접촉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음을 전하는 설교자들은 결코 복음을 자신의 야망을 성취하기 위한 도구나 미끼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기억하라. 복음 자체에 불순물이 들어왔고, 복음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하나님 앞에 설 때마다 두려워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