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정상화 화합 위해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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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정상화 화합 위해 전진”
  • 공종은
  • 승인 2008.09.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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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58회 총회, 신임 총회장에 이용호 목사 선출

‘제58회 고신총회’가 22일 오후 2시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회돼 오후 6시 현재 신임 총회장에 이용호 목사(서울 영천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과 총회 유지재단 이사를 선임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를 주제로 전체 510명 총대 중 50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58회 총회에서 총회장 김성천 목사는 인사를 통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정과 성장을 이루어 가게 됨을 무엇보다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정도와 화합의 길을 걷는 총회가 되자”고 독려했다.

또한 “더 이상 불필요한 손실이 내부적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우리의 모든 역량과 은사를 하나님 나라 건설에 쏟아야 할 때”라면서 “교단 산하 모든 노회와 교회들이 크게 부흥하고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 후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 임원 선거에서는 신임 총회장을 비롯한 각 임원들을 선출, 58회 회기를 이끌어 가도록 했다.

총회장에는 현 목사 부총회장인 이용호 목사(영천교회)가 단독 출마한 가운데 투표를 진행, 1차 투표에서 찬성 474표 반대 23표로 총회장에 당선됐다.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윤현주 목사와 윤희구 목사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윤희구 목사(창원 한빛교회)가 1차 투표에서 268표를 획득, 237표를 얻은 윤현주 목사를 31표 차로 따돌리고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이만길 장로와 신주복 장로가 출마한 가운데 투표, 신주복 장로(부산 서면교회)가 274표를 얻어 당선됐다.

사무총장 후보로 단독 출마했던 임종수 목사도 419표의 찬성표를 얻어 차기 사무총장에 선출돼 연임됐으며, 4년 임기를 보장받았다.

총회장에 선출된 이용호 목사는 “교회 헌법과 교단 행정의 질서를 살려 섬길 것이며, 변화와 개혁을 함께 구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단의 정상화와 화합을 이루어 갈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교단이 재정적으로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목사는 서울노회장과 총회유지재단 이사를 역임했으며,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대한성서공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

 고신총회는 이번 총회 기간 동안 법인총회 제도 폐지 문제, 노회 구역 조정 문제, 총회 기구개혁위원회 구성, 고신 교단 로고와 심벌 제작, 총회 총대 수 조정 문제 등을 처리하게 된다.

신 임원은 다음과 같다. ▲서기:최한주 목사 ▲부서기:권용수 목사 ▲회록서기:정우진 목사 ▲부회록서기:박래영 목사 ▲회계:정한석 장로 ▲부회계:김진욱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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