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 ‘평생학습 중심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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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평생학습 중심 대학’ 선정
  • 공종은
  • 승인 2008.09.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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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평생학습의 메카’로 자리매김
지역 주민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박사)와 백석문화대학(학장:고영민 박사)이 ‘평생학습 중심 대학’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8일 발표를 통해 “백석문화대학과 백석대학교가 인천, 대전, 충북, 충남권의 평생학습 중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히고, “평생학습 중심 대학은 대학이 주민의 교육 요구를 반영한 학습프로그갬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년부터 착수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정과 관련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은 전국의 360여 개 대학 중에서 5개 권역별로 7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백석문화대학과 백석대학교는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평생학습 중심 대학은 학령기 대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대학 구조를 개편한 새로운 방식. 지역의 성인 학습자들에게 문호를 적극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 중심 대학은 지역발전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위 과정과 일반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이와 함께 지역에 필요한 인적 자원을 공급하는 대학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양 대학은 이와 관련 “평생교육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학령기 대학생을 위한 정규 교육뿐만 아니라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계속 교육도 활성화하는 등 개방적이고 탄력성 있는 체제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석문화대학과 백석대학교는 그동안 지역 사회의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산업체 위탁교육과정과 대학 전공심화과정, 학점은행제 등의 학위 과정과 평생교육사 양성과정, 노인교육지도자과정, 명예 학생제도 등의 특화되고 차별화된 일반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또한 충남평생교육정보센터로 지정돼 운영되는 등의 실적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왔다. 이와 함께 중부권 최초로 백석문화대학에 평생교육과를 설치했으며, 평생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해 냄으로써 평생학습의 메카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지역 주민들의 경우 양 대학이 평생학습 중심 대학에 선정됨으로써 보다 좋은 여건 속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된다. 지역 주민들이 백석문화대학과 백석대학교가 개설한 평생학습 과정에 입학해 과정을 이수할 경우 수강료와 수강자들의 소득 수준을 고려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평생학습 중심 대학 지정과 관련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은 “성인 학습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해 이를 담당할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학칙에도 반영해 제도화 할 것”이라고 말하고, “오랜 기간의 학습으로부터 단절됐던 성인들의 학습설계를 돕고 필요한 정보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상담과 학사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석문화대학 고영민 학장 또한 “천안시와 협력해 학습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차량 지원과 학습시간 동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전용 공간과 시설도 확보해 제공하는 등 성인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인적, 물적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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