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가 오는 28일 9월 넷째 주일을 ‘감리교 청년주일’로 지킨다.

지난 1999년 12월 총회 실행부위원회에서 제정된 이후 올해로 9번째 맞는 청년주일예배는 ‘예수의 심장으로 평화를 심는 청년’을 주제로 드려진다.

이와 관련 청년회전국연합회는 청년주일 안내서와 모범 예배안, 모범 설교문 2편 등을 전국 교회에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 부흥모델로 선정된 춘천지방과 용두동교회, 한사랑교회 등 3개 모델을 함께 제시했다.

청년주일 동참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감리교 청년주일 글씨가 써진 액정클리너를 휴대폰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거나, 청년주일 연합예배나 각 교회에서 드려진 기념예배 장면을 담은 사진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청년회전국연합회는 “청년주일은 새로운 시대에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 창조질서가 보존되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결단해, 신앙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청년 선교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하고, “청년에 대한 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자리이기도 하다”면서 교단 산하 전국 교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