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 교사 94% “교사로서 자부심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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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 교사 94% “교사로서 자부심 느낀다”
  • 공종은
  • 승인 2008.09.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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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보, 주일학교 교사 대상 설문조사

주일학교 교사 94%가 교사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로서의 만족도는 예장고신총회 기관지인 기독교보가 최근 전국교사대회에 참석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 나타났으며, 교회 기관 중 타 기관에 비해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교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대답했다.

‘주일학교 교사로서 자부심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50%가 ‘매우 느낀다’고 대답했으며, 44%가 ‘느낀다’고 대답해 94%의 교사들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느낀다’는 대답이 2%, ‘보통’이라는 대답고 4%를 차지했다.

주일학교의 성장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52%가 성장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대답이 11%, ‘성장하고 있다’는 대답이 41%였다. 반면, ‘많이 감소하고 있다’는 응답이 4%, ‘감소하고 있다’는 응답이 14%로 나타나 24%의 교회가 교회학교 성장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장 정체 또는 현상 유지 상태의 교회는 30% 정도였다.

교회 내 각 기관들과의 차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의 교사들이 차등을 느낀다고 대답해 교육부서에 대한 투자와 인식 전환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교회 내 주일학교 부서와 타 부서와의 차등을 물은 결과 16%가 ‘차등을 많이 느낀다’고 대답했고, 35%가 ‘차등을 느낀다’고 대답해 51%의 비율을 차지했다.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24%였다.

그러면 담임 목회자의 교육부서에 대한 관심도는 어떨까. 69%가 담임 목회자가 ‘교육부서에 관심이 많다’고 응답했지만, ‘관심이 없다’는 응답 또한 6%였고, ‘보통’이라는 응답도 34%를 차지해, 담임 목회자들의 교육부서에 대한 관심과 교회적 투자가 증대돼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편 교단에서 발행하는 성경학교 교재에 대한 만족도는 66%, 교단 산하 전국 교회 중 67%의 교회들이 2~3일 일정으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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