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정신 이어받아 세계적 교회공동체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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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정신 이어받아 세계적 교회공동체 이룬다"
  • 이석훈
  • 승인 2008.09.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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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대신 43회 총회, 정-부총회장에 김명규-최순영목사, 탁용학총무 재임


예장대신 제43회 총회가 지난 8일 오후 새중앙교회에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회무 처리에 들어갔다.

 
‘여호와의 손을 보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개선을 비롯 각부보고, 예산안 처리,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둘째날 치러진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명규목사(은평교회)가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최순영목사와 양재규목사가 출마한 부총회장 선거는 총 504명이 투표에 돌입 기호 1번 최순영목사가 291표, 기호 2번 양재규목사가 188표(무효 25표)를 획득 과반수 이상을 확보한 최 목사가 당선됐다.

 
또한 장로부총회장에 송기형장로, 서기에 김명규(토마스)목사, 부서기에 최효식목사, 회의록서기에 박근상목사, 부회의록서기에 이덕승목사, 회계에 이영섭장로, 부회계에 황환우장로가 각각 선출됐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총무선거는 기호 1번 양철화목사, 기호 2번 임문길목사, 기호 3번 최충하목사, 기호4번 탁용학목사가 접전을 펼친 가운데 1등과 2등의 후보를 대상으로 재투표(총 467표)에 들어가 탁용학목사(245)가 최충하목사(221)를 24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신임 총회장 김명규목사는 “21세기 창조적 총회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대안의 하나로 우리 세대의 요람이 되는 대신인의 둥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 문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도록 건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신교단의 개혁정신을 이어받아 세계화된 교회 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대신교단의 부흥운동이 확실히 자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무로 재임된 탁용학목사는 “임기 중 미진했던 사업들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며 “반드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를 총회 신학교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탁목사는 또 “교단성을 더욱 견고히 세우겠다”며 비전3000교회 운동, 수익사업으로 총회 재정 열악화 극복, 사회복지사업 학대 및 안식관 설립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한편 총회는 오는 11일 신임 총회장 및 임원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며, 나머지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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