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기관 대표선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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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기관 대표선출 ‘봇물’
  • 승인 2001.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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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독교서회(이사장:엄문용)는 지난달 26일 기독교연합회관 관리처 사무실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사장선출을 위한 인선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현재 사장을 맡고 있는 김상근목사가 “다음 회기 사장직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각 교단 대표 1인씩으로 구성된 인선위원회를 조직했다.

인선위원회는 소속 8개 교단에 공문을 보내 신임사장에 적합한 인물을 추천토록하고 6일까지 접수된 추천서를 바탕으로 인선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오는 13일 실행위원회를 통해 사장 후보를 선출한 뒤 이사회의 인준을 받는 절차를 밟게 된다.
기독교서회는 그동안 관례적으로 예장 통합과 기감, 기장 등 3개교단에서만 사장을 선출해 왔다. 이에따라 최근 통합에서 전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을 지낸 송재천목사와 예장출판사 사장 박노원목사, 전 교육협회 총무 차선각목사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기감에서는 NCC총무인 김동완목사와 기독교타임즈 주필 정지강목사 등이 사장 후보로 자천 타천되고 있다.

한편 이날 구성된 인선위원회는 다음과 같다. △위원장:김병학목사(통합)△서기:김영주목사(기감)△위원:조만목사(기성), 오충일목사(복음교회), 강성환사령관(구세군), 김재열신부(성공회)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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