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장신대 총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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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장신대 총장 선출
  • 공종은
  • 승인 2008.08.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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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교수-이성희 목사, 지난 8일 11일

▲ 감신대 총장에 선출된 김홍기 교수(왼쪽)와 장신대 총장에 선출된 이성희 목사(오른쪽)
김홍기 교수와 이성희 목사가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임 총장에 각각 선출됐다. 두 명의 신임 총장은 지난 8일과 11일 열린 양 대학 이사회에서 선출됐으며, 두 명 모두 2차 투표 끝에 당선됐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회(이사장:이종복 감독)는 지난 8일 19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총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김홍기 교수와 이원규 교수 2명을 후보로 놓고 투표를 진행, 2차 투표 끝에 전체 19표 중 14표를 얻은 김홍기 교수를 총장에 선출했다.

신임 총장 김홍기 교수는 “웨슬리신학을 바탕으로 좋은 목회자를 배출하는 데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오는 10월 5일 총장에 취임한 후 4년 동안 감신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교수는 감신대, 드루대학교를 거쳐 미국에서 한인목회를 했으며, 귀국 후 감신대에서 강의하며 신학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회도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총장에 이성희 목사(연동교회)를 선출했다.

장신대 총장 후보에는 이성희 목사와 장영일 교수 두 명이 후보로 출마했으며, 투표 결과 이 목사가 2차 투표 끝에 총장에 당선됐다.

이성희 목사는 연세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을 거쳐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남가주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와 미국 남가주동신교회 담임, 서울 영락교회 행정목사를 거쳐 1990년 연동교회에 부임한 이후 현재까지 담임으로 재직 중이다. 장로회신학대학교 겸임교수와 한국교회 미래목회포럼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미래 교회’, ‘새벽편지’, ‘디지털 목회와 팀’, ‘수도원 영성의 향기’ 등의 책을 저술하면서 활발한 저술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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