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위성방송 ‘취소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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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위성방송 ‘취소위기’
  • 승인 2001.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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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위원장:김정기)는 지난달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허위 기업진단보고서를 제출한 재단법인 기독교방송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록 취소 예비처분을 내렸다.

방송위는 이날 회의에서 “CBS가 유상증자 방식에 의한 허위 기업진단을 했으며 기업진단시 필요한 기초자료를 허위로 작성해서 제출했다”며 PP등록 취소사유를 밝혔다. 그러나 방송위원회는 최종 등록 취소여부는 CBS의 최종 소명을 들은 뒤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위원회 관계자는 이같은 예비처분과 관련, “현재까지 나타난 조사 결과, CBS가 PP등록 취소사유에 해당됨으로 등록 취소 예비처분을 내리되 CBS가 1차 청문회 당시 기업진단요령 자본금 평가 규정에 의거 유상증자에 준하는 방식으로 실질 자본을 평가했다고 주장했으나 22일 2차 청문회에 의견서만 제출해 추가로 최종 소명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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