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선거, 법과 원칙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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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거, 법과 원칙 지켜라”
  • 공종은
  • 승인 2008.07.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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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목회자들 성명 발표

지난 달 25일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과 연회감독 입후보가 마감된 가운데 감리교 소속 일부 목회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입후보자들에 대한 엄격한 규정 적용과 선거관리위원회의 공명정대한 판단을 촉구했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감독회장 및 감독선거를 바라는 기감 목회자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을 발표, “기감 선관위가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러줄 것을 기대하며 그동안 선관위의 활동을 주시해 왔지만 최근 나타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는 기감 선관위가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있다는 의혹을 갖게 만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항간에는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흐름에서 선거가 치러질 경우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심각한 내분과 홍역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통해 위상을 바로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목회자들은 또한 ▲실효된 형을 포함한 범죄경력조회확인서를 모든 후보자들이 제출하도록 할 것 ▲후보 자격 논란이 그치지 않는 중앙연회 이 모 후보자에 대한 선관위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혀줄 것 ▲선거인단에 대한 교역자와 평신도 동수의 원칙을 지킬 것을 요청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적법한 절차와 규정에 따라 감독회장과 감독을 선출하기를 기도하며, 이를 위해 선관위가 공명정대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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