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기독교총연합회 안상홍증인회 신축 불허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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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기독교총연합회 안상홍증인회 신축 불허 결의대회
  • 이석훈
  • 승인 2008.07.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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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총, 28일 임원회 갖고 8월 1일 관악구청 마당에서 1천여명 참석키로
▲ 지구촌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관기총 임원회 예배에서 최낙중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관악구기독교총연합회(총재:이강호목사, 대표회장:강동인목사, 이하 관기총)가 낙성대 입구에 건축 중인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교회 본부 건축과 관련 이를 저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운동에 나섰다.

 
관기총은 지난달 28일 지구촌순복음교회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8월 1일 오후 4시 관악구청 마당에서 ‘이단활동 저지 결의대회’를 갖기로 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실무진에 일임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관악구 산하 1천여명의 목회자와 성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찬송과 공동기도문, 이단의 실체,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대표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진행은 대표회장인 강동인목사가 맡게 된다.

 
7월 정기 임원회의로 모인 이날 예배는 강동인목사의 사회로 실무회장 강연환목사의 기도와 상임회장 최낙중목사의 설교가 있었으며, 부총재 최덕순목사의 인사와 총무 윤희화목사의 광고, 공동회장 조석행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최낙중목사는 설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합심하는 믿음, 적극적인 믿음, 우선순위의 믿음”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이단척결에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는 총재 이강호목사의 사회로 진행돼 명칭 결정과 인원동원, 진행순서, 예산 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안상홍증인회(대표:장길자)는 1962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에서 출교된 안상홍을 주축으로 시작된 것으로 이들은 유월절과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믿고 있으며, 1985년 안상홍이 사망하고 총회장인 김주철과 하늘어머니라 불리우는 장길자를 주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교리의 특성은 ▲교주 안상홍을 육신을 입고 온 하나님으로 믿는다 ▲여교주 장길자를 하나님의 아내요 신부로 믿는다 ▲토요일 안식일을 주장하고 지킨다 ▲구약의 유월절과 절기를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예배 시 여자들이 수건을 써야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신다고 주장한다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한다
 

2000년 11월 2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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