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감독회장 선거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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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감독회장 선거 4파전
  • 공종은
  • 승인 2008.07.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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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후보 등록 마감, 전체 26명 등록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후보로 모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4년 임기의 감독회장 후보 선거와 관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장동주 목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후보 접수를 실시했으며, 25일 오후 5시 마감 결과 감독회장 후보로 강흥복 목사, 고수철 목사, 김국도 목사, 양총재 목사(가나다 순) 등 4명이 최종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4년 동안 감리교의 모든 행정을 이끌어갈 감독회장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정회원 21년 차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하며, 범죄 경력이 없어야 한다. 또한 감독회장 후보는 3천만 원, 연회감독 후보는 2천만 원의 등록비를 납입해야 한다.

감독회장 후보들은 내달 7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연회별, 지역별 합동정책발표회를 통해 자신의 소신과 정책을 피력하게 된다. 선거는 오는 9월 25일 실시되며, 각 후보들은 이날까지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개인 홍보 명함을 제작해 배포할 수 있다.

2년 임기의 각 연회감독 후보로는 서울연회에 김종훈 목사와 신문구 목사, 서울남연회에 임준택 목사와 임영훈 목사, 중부연회에 가흥순 목사와 전명구 목사, 경기연회에 류수풍 목사와 정판수 목사, 중앙연회에 이정원 목사와 정승희 목사, 동부연회에 권오현 목사, 원종국 목사, 전용철 목사, 충북연회에 조문행 목사, 남부연회에 김용우 목사와 박영태 목사, 충청연회에 오자홍 목사와 조대해 목사, 삼남연회에 정영희 목사 등이 출마했다. 미주연회에는 이병준 목사, 조창오 목사, 한기형 목사 등 3명이 출마했다.

연회감독 후보들은 전국 10개 연회에서 19명, 1개 미주연회에서 3명 등 22명이 출마했다. 감독회장 후보까지 합치면 모두 26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연회감독 선거도 감독회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9월 25일 실시되지만, 미주연회의 경우 지난 18일 이미 선거를 끝냈으며, 감독회장에 대한 투표용지는 한국으로 공수해 감독회장 선거 후 함께 개표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고 각 후보들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 후보들을 확정하며 오후 3시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를 추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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