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이재민 위해 2백만 불 의약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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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이재민 위해 2백만 불 의약품 지원
  • 공종은
  • 승인 2008.07.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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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이재민지원단 구성해 양곤 현장 파견

미얀마를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인해 발생한 수십만 명의 사망자와 이재민을 위로하고 치료하기 위해 한국 교회가 2백만 불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회위원회(위원장:이성희 목사)는 지난 18일 주한 미얀마대사관을 찾아 묘 루윈 대사와 환담하고, 한국 교회가 모금한 2백만 불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엄신형 목사는 “예기치 않은 천재지변에 고통받는 미얀마 이재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한국 교회가 정성스럽게 구호품을 마련했다”며 위로했다.

묘 루윈 대사는 “자력복구가 가능한 중국에 비해 미얀마는 국제사회의 도움이 없이는 복구가 불가능하다”면서 “한국 교회의 지원이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했다.

한기총 사회위원회는 이와 관련 각종 의약품 전달을 위해 총무 최희범 목사를 단장으로 하는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 이재민 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21일 미얀마 양곤 지역 복구 현장에 파견했다.

이재민 지원단은 피해지역에서 이재민들과 아동들이 수용돼 있는 학교 등을 방문해 식료품 등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고, 마웅마웅 수 사회복지부 장관을 만나 의약품을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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