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교회 건축 반대, 안양시 교회-주민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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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교회 건축 반대, 안양시 교회-주민 한마음
  • 공종은
  • 승인 2008.07.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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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기독교연합회, 13일 제일소망교회서 특별 기도회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에 들어설 예정인 이단 구원파 교회의 건축 반대를 위해 안양시기독교연합회(회장:조기망 목사)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지역 내 이단 교회에 대한 건축 소식은 대형 건물 신축으로 인한 심각한 교통 혼잡 상황과 이로 인해 발생하게 될 여러 불편을 호소한 지역 주민들에 의해 먼저 알려졌다.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안양시 기독교연합회에 협조를 요청, 안양시 교계와 주민들이 공동 대응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 기독교연합회와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이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주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안양시에 건축 허가를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기독교연합회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매주 금요일 오전 각 교회를 순회하면서 이단 대책을 위한 조찬 기도회를 갖고 있다. 오는 27일 주일은 ‘안양권역 이단 척결을 위한 특별 기도일’로 선포했다. 이날에는 안양시내 교회들이 이단 척결을 위한 주일로 지키고, 이단 교회 건축을 반대하는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연합회와 주민대책위는 이단 교회 건축에 반대하는 릴레이 금식을 건축 허가라 철회될 때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3일 오후 7시에는 제일소망교회에서 ‘이단 교회 건축 반대를 위한 특별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기도회에는 안양시내 교회 교인들은 물론 인근 지역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최삼경 목사(한기총 이단사이비문제 상담소장)를 초청해 이단 구원파의 문제점과 이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구원파가 신축을 계획하고 있는 교회의 규모는 지상 6층 규모. 대지 1천752㎡(약 530평), 연 면적 4천628㎡(약 1천400평)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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