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종교자유 침해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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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종교자유 침해 규탄한다
  • 이석훈
  • 승인 2008.07.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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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창립 33주년 기념예배 및 성명 발표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신신묵목사 사진)는 SBS TV ‘예수는 신의 아들인가?’와 ‘무하마드, 예수를 만나다’가 연속 방영된 사실에 대해 7일자로 성명을 발표, “SBS는 언론출판의 자유를 남용하여,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국민적 갈등을 조장하는 반사회적인 무책임한 행태로 이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우리는 SBS에 대해 거룩한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SBS측은 향후 발생할 문제에 대해 마땅히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지도자협은 성명을 통해 ▲SBS는 즉각 방송을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과할 것 ▲촛불시위 등의 명분없는 행동은 자제하고 화합의 장을 만들어 공의의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도 잊지말 것 ▲SBS가 방송중단 및 사과를 거부할 경우 민 형사상의 책임뿐만 아니라 윤리와 도덕적인 책임도 반드시 져야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한편 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창립 33주년 기념대회를 갖고 한국교회 위상강화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새롭게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신신묵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앞장서 온 지도자협의회가 33년을 맞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진정한 애국심과 바른 도덕성과 판단력을 가지고 국민들을 지도해 나가는 한편 세계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를 하나로 묶어 세계선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는 신신묵목사의 사회로 조용기목사가 설교한 것을 비롯해 최해일 최병두 김해철 김동권 이규희 정재규 방지일 정진경 최윤권 한창영 김진호 김기원 김탁기 지덕 이만신목사, 오건 노승숙장로 등이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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