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10일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 5월 26일 6차에 걸쳐 진행한 ‘탁월한 열매형 전문 전도자 세미나’는 상가교회도 부흥 할 수 있다는 비전과 꿈을 심어 주고 있다.
‘탁월한 열매형 전문 전도자 세미나’는 한우리교회 장일권목사가 수년 동안 전도하여 열매를 맺고 교회에 정착케 하여 1년에 300명 500명 700명으로 부흥한 경험을 한국교회와 중, 소형 교회를 살리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전도 세미나의 목적은 각 교회 목회자에게 전문 전도인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전도자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새 가족 중심의 전도목회로 전환하도록 촉구하도록 하고, 현장실습과 아울러 전문인 전도학교에 등록하여 훈련을 받아 전도인으로 전도사역에 사명을 다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제1회 전도 세미나는 등록마감 10일 전에 마감됐고, 처음 200명으로 제한했으나 신청자가 너무 많아 350명으로 늘렸으며, 몰려드는 전도인들을 다 수용 할 수 없어 200여명이 다음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미리 등록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수도권을 비롯하여 부산, 경북, 강원, 충북, 전남북, 대구, 인천, 대전, 충남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대거 참석했다.
또한 “전도명령자 예수와 전문전도자 사도바울이 전략적 팀 사역 전도를 했으며, 전도의 목적은 교회를 세우는 것“이라면서 ”전문전도인은 자질 곧 영성, 감수성,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수하는 전도에서 준비된 영혼을 파악하고, 열매 맺기 위해 간단한 복음 제시법, 그리고 주일에 교회 나오기 전에 현장에서 등록시키고 교패까지 붙이는 것과 전도자가 전도한 새 신자를 완전 정착하기까지 책임지며, 십자가 사랑으로 헌신하여 섬기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영상을 통해 한우리교회 전도의 실제와 전도하여 교회를 개척하고 네트워크 목회사역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줘 중소형교회와 상가교회도 부흥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장일권목사의 목회가 처음부터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목회자가 되어 전도목회를 하려는데 결코 쉽지 않았다. 평촌 신도시가 입주할 때 교회를 개척했지만 1년 동안 등록한 교인은 2가정에 불과했다.
장 목사는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전도목회’로 다시 돌아서 지금의 한우리교회로 성장시키기에 이르렀다.
김 집사는 결국 울면서 담임목사의 말에 순종한 결과 한달만에 24가정을 전도하는 수확을 거두었다. 신학교를 다닌 것도 아니지만 하나님이 주신 전도의 달란트를 십분 활용, 1년간의 훈련을 받은 김 집사는 지금으로부터 첫 해에만 300명을 전도했으며, 지난 4년간 무려 1천5백여명의 성도를 교회로 인도했다.
“전도는 훈련이에요. 기도로 무장하고 상대의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을 가지면 성령께서 감동을 주어 마음 문을 열게 해 주시거든요. 대화법이나 선물공세는 한계가 있어요. 섬기는 마음으로, 사명으로 해야 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전도는 은사이지만 이 은사도 훈련을 통해 계발된다고 믿는 김인심집사는 장일권 목사를 만나 전도자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또 전도를 통해 교회가 크게 성장되면서 ‘탁월한 열매형 전도법’ ‘성육신적 관게전도법’이 탄생되는 동기를 유발시켰다.
“제가 사는 당수동에 당수한우리교회가 개척됐어요. 이곳 성도들은 전부 제가 전도한 분들(300여명)로 이루어졌습니다. 어느 한 교회가 한 사람이 전도한 성도들만으로 세워진 것에 큰 보람이 있고 사명감도 느낍니다.”
책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는 장 목사는 전도에 대한 열정을 책으로 엮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차례가 정해지자 짧은 기간에 ‘탁월한 열매형 전도법’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됐다.
특히 한우리교회가 강조하는 전도법은 2부에 소개되고 있는 ‘성육신적 관계 전도법’이다. 조금은 생소한 전도법이지만 예수님과 바울이 사용한 전도법으로써 “예수믿어야 천국간다”고 하는 일방적 전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
첫 번째 책이 완성되자 두 번째 책인 ‘탁월한 열매형 전도자’는 3주만에 완성됐다. 1부 전도영성과 열정에 불타는 비전형 전도자가 되라, 2부 교회를 세우는 개척형 전도자가 되라, 3부 탁월한 열매형 전문 전도자가 되라, 4부 천사도 흠모할 축복형 전도자가 되라 등이 소개되고 있다.
평신도 전도자들을 현장훈련으로, 목회자 전도자들은 교재훈련으로 훈련을 실시한 후 보고와 평가의 시간을 통해 과제물을 점검하고 간증을 하기도 한다.
장일권목사
장 목사는 “탁월한 열매형 전도야 말로 한국교회를 살리고 중, 소형 교회를 살리는 것”이라며, “전문 전도자세미나를 통해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전도는 하면 된다는 확신을 갖고 전문 전도인을 양성하여 전도에 불이 붙기를 소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교회에서 존경받는 분들 중에 홍정길목사와 옥한흠목사에게 성경공부 지도와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목회철학을 정립했다.
장일권목사는 대형교회와 예배당 건축목회를 지양하고, 같은 마을에 여러 교회를 개척 분립하여 네트워크 목회사역의 비전을 갖고 지역 복음화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현재 전도목회 사역을 통해 두 곳의 교회를 개척하였고, 분립을 준비 중이다.
장 목사는 광신대학교와 개혁신학 대학원 대학교, 숭실대학교 기독교학 대학원 목회상담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케쉐트 전문전도인 훈련원장, 전도코리아 부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