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기독교 서적 다채
상태바
어린이를 위한 기독교 서적 다채
  • 승인 2001.11.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화와 그림으로 성경을 읽어요”

책을 읽기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만화라면 사족을 못쓴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재미난 내용이 가득한 만화는 글로만 쓰여진 책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또 삽화가 가득한 동화책도 어린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된다.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쏟아져 나온 그림동화책과 만화성경 등을 소개한다.

▲만화성경
생명의 숲에서 펴낸 ‘만화성경’은 그동안 성경에 대해 잘 몰랐던 어린이들이 쉽게 성경에 접근하고 이해하도록 친근한 글과 그림으로 구성됐다. 총 구약 7권과 신약 5권이며 이미 출시된 창세기를 시작으로 12월 중순경 완간될 예정. 만화가 최경락씨가 만들어낸 독특한 캐릭터와 칼라풀한 인쇄가 눈에 띤다.
(생명의 숲 / 값 5,000원)

▲ 우리나라 교회사
한나 엄마로 잘 알려진 조대현 화백이 글과 그림으로 엮은 우리나라 교회사는 우연히 복음을 들여온 벨트브레부터 성경 인물 중심의 역사를 전한다. 교회사에 일어난 굵직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기독교 역사는 만화와 함께 실제 사진과 심층해설을 덧붙여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어린이 두란노 / 값 6,800원)

▲토미넬슨 어린이 성경
글씨를 처음 읽기 시작하는 자녀에게 그림성경을 읽히는 것만큼 좋은 교육이 없을 것. 간결하고 쉬운 말씀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성경 전체를 꿰뚫은 이 책은 미국 토미넬슨사의 어린이 성경을 독점 계약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짚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성서원 / 값 13,000원)

▲노아 할아버지의 나무
하나님의 명령으로 배를 만들고 동물 한쌍씩을 태웠던 노아 할아버지. 그러나 이 책은 나무를 사랑했던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 그 나무들로 배를 만들고 어린 묘목을 가지고 배에 오르는 이야기를 전개한다. 성경의 인물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탐구심을 자극하며 담아낸 것이 매력적이다.
(리틀웍스 / 값 7,500원)

이현주기자(Lhj@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