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하는 우리교회 - 남서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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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하는 우리교회 - 남서울교회
  • 승인 2001.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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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절차로 질높은 선교사 파송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지향하는 남서울교회(이철 목사). 이 교회는 1976년 해외선교위원회를 조직함과 동시에 아직 교회가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이 못 되었지만 첫 선교사인 김정웅 선교사를 태국으로 파송하였다. 이같은 선교 정신은 지난 25년 간 변질되지 않고 남서울교회를 이끌어 왔으며 현재 남서울교회는 총 87명의 해외 파송 혹은 협력하면서 선교에 헌신하고 있다.

남서울교회 해외선교는 해외선교부가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해외선교부는 해외에서의 선교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실행하며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선교부원들은 매주 8조로 나누어 조별할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교 1조는 선교 기획과 선교 행정, 선교 2조는 선교 회계, 출납, 선교관 관리, 선교 3조는 태국, 일본 지역 선교사 담당, 선교 4조는 파푸아뉴기니, 홍콩, 싱가폴, 인도지역 선교사 담당, 선교 5조는 아프리카 및 기타지역 담당, 선교 6조와 7조는 창의적 접근지역의 선교사를 담당하고 8조는 본부 사역 및 안식년 선교사를 담당하고 있다.

각 조 운영은 청년 가운데 현재 선교에 헌신하였거나 선교에 깊은 관심있는 사람들을 지원간사로 인명하여 선교부원들을 도우면서 선교비전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

남서울교회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데 있어서 남다른 신중론을 펴고 있다. 남서울교회 교인 중 공인된 선교 훈련 기관에서 6개월 이상의 선교훈련을 받고 지혜가 충만한 자로 선교사 자격을 갖춘 사람은 선교 단체의 추천과 교회 선교부의 심의를 통해 당회의 승인을 얻어 선교사로 파송하고 있다. 이런 까다로운 절차를 마련한 이유는 올바른 선교사를 키워내기 위해서다.

남서울교회 선교부는 선교 사업에 있어사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국내외 선교단체와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교회 선교부는 선교단체의 행정 지원을 위해 본부 선교사도 해외선교사와 동일한 개념으로 파송 지원하고 있으며, 선교단체의 운영을 위해서도 매월 일정액을 선교비로 보내고 있다.

또한 선교부는 1년에 한차례 이상 교회와 협력하고 있는 선교단체장을 초청하여 선교세미나를 개최하여 선교 정보를 교환하며, 교회에서 실시하는 선교학교도 선교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선교 헌신자들이 선교의 비전을 키우기 위해 실시하는 선교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교회 교육관에서 15주 과정으로 두 학기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는 MVP와 협력하여 벤처선교 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교를 지원하는 인재 양성과 전문인 선교사로서 미전도 종족 선교에 동참하고자 하는 선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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