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적 교회 회복 위한 '환원운동'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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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적 교회 회복 위한 '환원운동' 방향 제시
  • 이석훈
  • 승인 2008.05.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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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회협-서울기독교대학, 국제환원심포지엄 28-30일 에수사랑교회-잠실체육관서
▲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지난해 교단창립 75주년 기념대회를 가졌다.

 

▲ 대회장 이강평목사
2008년도 국제환원심포지엄(대회장:이강평목사)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와 서울기독대학교 공동주최로 예수사랑교회와 잠실관광호텔에서 열려, 환원운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조명한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와 함께 한국교회의 성서로 돌아가는 환원운동의 방향을 제시하며, 환원운동의 역사적 조명을 통해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가 성서로 하나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환원운동에 성서적 고찰을 통해 미래 한국교회의 선교비전을 제시하고 성서 중심사상인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실천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특히 환원운동의 본질을 회복하고,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한국교회가 성서적인 교회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를 가져다줄 것으로 여겨진다.

 
이 심포지엄에서 미국의 부흥하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한국교회에 소개, 한국그리스도의 교회가 성서적 부흥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미도 담겨져 있다. 특히 지난해 열린 그리스도의 교회 한국선교 75주년 기념행사와 연개해서 열린다는 또 하나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회장 이강평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크게 부흥한 한국교회는 아직도 변화되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는데 이를 위해 성서적 교회로 변화돼야 한다”면서 “성서적 교회를 회복하기 위해 환원운동의 중요성을 제기하고, 한국교회에 다시 한번 소개하면서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환원운동을 보다 체계화시키기 위해 심포지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지난 75주년 기념행사를 통하여 교단 산하 교회와 교인들의 단합과 화합을 확인했다. 또한 개교회주의에 길들여져 있는 교단 산하의 교회들이 단합과 화합을 통한 연합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희망도 확인했다. 또한 교단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교단의 이미지를 한국교회에 새롭게 보여주기도 했다. 
 

동 교단 총무 김탁기목사는 “성서가 하나이듯이 한국교회도 하나 돼야 하는데 분열로 얼룩진 것은 성서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라면서 “이제 한국교회는 성서의 본질을 회복하고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마감해야하는데, 하나의 한국교회를 향한 행진을 꾸준히 벌이는 방법은 성서적이며,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환원운동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교회의 부흥을 통한 환원운동의 현재를 평가하고, 환원운동의 미래목표와 나아갈 길을 제시하게 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환원운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해 온 국내외 유명 신학자들이 대거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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