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의 삶을 살아 하나님의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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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삶을 살아 하나님의 사람이 되자”
  • 현승미
  • 승인 2008.01.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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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 ‘순종선언’ 펴내

 


▲ `순종선언`

새해가 밝았다.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저마다 새로운 비전을 품고 한 해를 시작한다. 그런데 목표가 바로 서지 않았다면, 그 비전은 금세 물거품으로 변할 것이다. 그야말로 작심삼일이 되고 만다.


오정현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무릎 꿇는 ‘순종 선언’(국제제자훈련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삶, 그것


이 곧 크리스천의 삶의 모습이다. 순종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순종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특히 요즘처럼 손쉬운 복음과 입맛에 맞는 말씀을 찾아 유리하는 사람이 많고, 이런 사람들에게 순종하자고 이야기하면 아마 손사래를 치며 부담스러워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오목사는 하나님 앞에 결심하고, 결단하라고 강조한다.


그의 책 ‘순종선언’에는 요셉의 삶을 통해 ‘순종’의 참 의미는 물론, 순종하는 방법, 순종을 통해 얻어지는 삶의 가치까지를 총망라하고 있다.


요셉의 어린 시절 형들의 질투를 받고 노예로 팔려가는 때부터 형제들과 화해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인도하기까지 그의 삶이 보여준 모든 부분에서 우리가 배울 순종의 원래를 찾아냈다. 형제들로부터 배신당했을 때에도 그 배신의 고통을 딛고 하나님의 교훈을 따랐다.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로 살 때도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다. 아내의 유혹을 과감히 뿌리칠 수 있는 삶의 원칙을 지켰다. 감옥에 갇혔을 때도, 바로 왕 앞에 섰을 때도, 형제들과 화해했을 때와 야곱으로 축복을 받을 때까지 이 책은 인생 굴곡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산 요셉의 순종을 우리의 삶으로 끌고 나왔다.


결국 요셉은 자신의 삶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그의 성공의 열쇠는 요셉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다. 그는 그저 노예출신으로서 출세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한테 받은 재산 한 푼 없이 자기 힘으로 한 살림을 이룬 것이 아니다. 즉 자수성가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은 신수성가의 축복을 누린 사람이다.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며 그 뜻에 순종하는 사람, 이 책의 주인공인 요셉이 바로 이 유형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분명 요즘처럼 우리 인생의 기근이 심할 때가 없는 것 같다. 여기저기서 불평과 불만이 쏟아져 나온다. 인터넷에선 분노의 악성 댓글이 도를 넘어 자행되고 있다.


오정현목사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요셉과 같은 순종의 삶을 살아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쓰임 받는 자로 선다면 이 나라, 이 민족은 그저 덤으로라도 하나님의 견고한 반석 위에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요셉의 삶은 인간으로써 겪을 수 있는 최악의 경우를 다 넘기고도 불평불만하지 않고 자포자기하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의 교훈에 순종하는 모범을 보여준다. 또한 그 순종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서 쓰임 받고 말할 수 없는 부화 형통의 삶을 보너스로 받는다. 


이제 우리도 불평불만만 하지 말고 오히려 감사하고 내어놓는 첫 신앙의 마음으로 돌아가자. 하나님 앞에 ‘순종의 삶’을 결단하는 신실한 종의 모습으로 변화하자.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은 너무도 답답한 상황이 닥쳤을 때 낙심선언, 포기선언하지 말고 순종선언을 하자. 나를 살리시고 새롭게 하실 주님을 향해 순종선언의 깃발을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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