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영상미디어 사역자 양성을 위한 ‘제9회 크리스천 영상캠프’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는 캠프 기간 중 영상제작 실습을 강화하고, 기독교 방송매체 및 영상 활용 모범교회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영상제작의 전반적인 기획과정과 이에 따른 연출기법, 왕초보부터 심화된 촬영기법까지 촬영에 대한 실무강좌도 개설된다. 또 편집기초와 영상문법, 종합편집의 원리, 사이버 세계에서의 영상미디어 선교 등에 대한 이해력도 높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넌리니어 편집과 실제, 프리미어 및 파이널 컷 프로를 이용한 영상편집 실습, 자막 만들기와 영상물에서의 그래픽 이미지 활용기능이 집중 강의된다.

특별히 교회나 선교단체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조명 및 음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도 이어진다.

캠프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 이성철대표는 “목회 및 선교 현장에서 영상미디어가 중요한 도구로 부각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인적자원은 물론 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영상캠프는 이러한 자원들을 양육하고 성숙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강사로는 김세광교수를 비롯해 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의 안상현 정승귀 프로듀서, IVF-MEDIA의  김철규 대표간사와 이선화간사, 조민호 프로듀서, 알파사운드 블루팀 문현민팀장 등이 나서 현장 실무중심의 강의를 하게 된다.

제9회 크리스천영상캠프는 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과 IVF-MEDIA, 죠이미디어가 함께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