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전국의 초·중·고, 청년뿐만 아니라 교사, 지도자, 학부모 등도 참여할 수 있는 캠프가 마련됐다.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면서도 영성학습에 도움을 주는 캠프들로 영성 충만한 한 해를 시작해보자.

#복음의 능력으로 성장

한국 선교교육협회(대표:주금용목사)가 주관하는 전국청소년예수비전캠프가 오는 1월 24일부터 26일, 1월 28일에서 30일, 1월 31일에서 2월 2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변화’라는 주제로 고신대학원캠퍼스와 양수리수양관에서 열린다.

주금용 목사는 지난 14년 동안 청소년을 위한 사역을 전문으로 교회를 성장시켜온 장본인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교회가 더욱 든든하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역시 복음의 능력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교회학교 교사와 교회 성도들이 먼저 복음으로 변화되어야 청소년 교육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13년간 지속되어온 이번 캠프는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

된다. 말씀강사부터 CCM과 CCD강사에 이르기까지 검증된 20여명의 전문 강사진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참여한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강한 도전과 꿈을 심어준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민족과 세계복음화에 사명감을 주고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발견하게 하며 복음의 열정을 심어 줄 수 있도록 꾸몄다. <문의 02-574-7683>


#예수님 영접의 기회 선물

교회교육선교회(대표:김흥영목사)의 파워힐캠프는 오는 1월 21부터 23일(어린이), 1월 23일부터 25일(청소년)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도 이천 덕평수련원에서 진행된다.

김흥영목사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는 것은 어른들에게 전하는 것보다 쉽고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캠프에서는 밤마다 설교 후에 기도회를 갖는데 어린이들이 1시간이상 죄를 회개하는 통곡기도회가 열린다. 한 기도회 참가자 어린이는 “그동안 내가 부모님, 동생에게 잘못한 것이 많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을 때 정말 예수님의 아프신 고통을 닦아내드리고 싶었다”며 “예수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청소년부흥사 김흥영목사가 직접 제작한 영성있는 영상 파워포인트 설교와 인형극을 통한 회개의 대역사, 특별히 훈련시킨 율동팀과 탈인형캐릭터들 등을 활용하여

 찬양을 인도하며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케 하고 구원을 체험케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문의 032-561-0691>


#구원의 확신·선교의 비전 제시

주바라기선교회(대표:하재호목사)의 선교비전캠프가 1차 2008년 1월 14일부터 16일, 2차 17일부터 19일, 3차 21부터 23일, 4차 24일부터 26일, 5차 28일부터 30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또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는 청년ㆍ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도 개최되며 꼭 청소년과 청년만을 대상으로 한정한 것이 아니라 교사, 지도자, 학부모 등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우릴 용서하소서”이며 장소는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이다.

하재호목사는 “인간의 일생을 생각해보면 분수령이 있을 것이다. 청소년 시기는 일생의 운명을 좌우하는 분수령이다. 금번 캠프가 이들의 삶의 목표가 확정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캠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캠프는 전문적 시설과 강사진으로 선교의 비전을 제시하고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영감 넘치는 찬양과 기도로 영적각성 운동과 침체된 중ㆍ고등부, 청년ㆍ대학부의 부흥과 전도에 캠프의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문의 02-3477-6226>


#공부와 삶의 신앙적 동기부여

기독교학술교육동역회(DEW)의 청소년 크리스천 싱킹 캠프가 오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서울 불광동 팀 수양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작년의 한 캠프 참가자는 소감에서 “다른 수련회처럼 빽빽하게 앉아서 지루한 강의를 듣는 것보다 편안하게 컴퓨터 영상을 보는 것이 재미있고 즐거웠다. 또한 함께 참여도 하고 토론해 가는 것이 이번 캠프에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싱킹 캠프(Christian Thinking Camp)는 말 그대로 주입식교육이 아닌 이야기, 사진, 동영상, 토론 중심의 창의적 프로그램, 학생 스스로 깨우치도록 하는 참여교육, 삶과 문화와 관련된 이슈들을 다룸으로써 현장 문제에 접근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공부와 삶의 신앙적 동기 부여와 기독교적 관점으로 시대 문화 분별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학부모들에게는 캠프 후에도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크리스천 싱킹 가이드를 제공한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한다. <문의 02-745-7237>


#소규모 기독교공동체 생활

자연을 벗삼아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하면서 성경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국성서유니온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SU영덕캠프장에서 ‘제31회 어린이를 위한 징검다리 캠프’를, 7일부터 11일까지 ‘제11회 청소년을 위한 등잔불 캠프’를 개최한다.

하나님과 나, 나와 친구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과의 즐거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QT는 기본! ‘누가 불을 지를래?’라는 주제로 사도행전을 재미있게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이 준비된다. 특히 등잔불캠프는 소규모 인원의 기독교공동체 생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활동, 깊이가 있는 성경교육, 감동적인 찬양예배를 드린다. 형제 자매들고 함께 생활하며 바른 생각과 좋은 습관을 가지고 믿음이 자라나는 유익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문의 053-622-7872>

이밖에도 영성과 영어를 함께 키워주는 영어캠프, 철저히 처음으로 돌아가 아이들의 신앙심을 돌봐주는 영성캠프 등 다양한 캠프가 준비돼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어떤 것이 있을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캠프에 임하자. 준비한 만큼 더 큰 영적 성장을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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