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목회자들 가운데 자신만의 달란트를 살려 직장사역이라는 새로운 사역을 개척한 이창훈목사는 지역교회에서 시무할 때보다 사람들과 더 가까이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기에 믿지 않는 사람들하고 관계가 맺어지고 결실이 더 맺어지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계층과 인물군의 사람들이 출석하는 지역교회의 경험은 직장사역시 사람들을 대할 때 도움이 된다.
“실제로 현장에서 사역을 하다보면 놀라운 경험을 많이 하게 됩니다. 25명 정도의 소규모 직장일 경우 그 25명뿐만 아니라 1인당 최소 1명 이상의 가족들을 함께 케어하게 됩니다.”
작은 교회 하나를 섬기게 되는 사역이 되는 것이다.
이창훈목사는 “주일만 교회 나가고 나머지 6일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오히려 신앙이 더 곤고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회사 내에서 시간을 지원해주면 자유롭게 동료들과 신앙을 공유하면 신앙생활이 더 건강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내 크리스천 문화를 확산시켰을 경우 기업의 특성상 선교나 구제도 중형교회 못지 않은 규모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제가 섬기고 있는 기업도 14개 선교단체와 어려운 기관을 돕고 있습니다. 요즘은 기업의 몇 퍼센트를 사회에 환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기업의 이미지도 높일 수 있지요.”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실천하는 구제사역에 복음사역을 더하는 것 또한 이들 사목의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