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6장 어지러운 세상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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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6장 어지러운 세상 중에
  • 승인 2001.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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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르라’(마 4:19)는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순종하는 길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삶이다. 이 세상 무엇보다 그리스도에게 최대의 관심과 가치관을 두고 살 때 기쁠 때나 슬플 때, 힘들 때나 괴로울 때도 큰 위로와 소망을 얻는다. 오늘도 주님은 ‘나’를 향하여 그렇게 사랑과 은혜 가운데 부르시고 계심을 믿고 사도 바울처럼 앞만 바라보고 힘차게 달려나가자.

·작사자: 알렉산더(C.F.Alexander, 1818~1895). 아일랜드의 여류 찬송작가. 독실한 믿음의 가정에서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풍부한 시성을 지닌 그녀는 약 4백 편에 이르는 성시를 남겼는데, 대부분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작시한 것들이다. 그중 21세 때 쓴 ‘거룩한 계절을 위한 시집’은 훗날 어린이를 위한 ‘기독교연감’이 됐다.

어린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르치면서 시상이 떠오를 때마다 은혜로운 찬송시를 작시했다. 알렉산더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헌신적인 생활로 일관했으며 그의 남편 윌리암 알렉산더는 아일랜드의 총주교가 됐다.

·작곡자: 젱크스(S.Jenks, 1772~1856). 미국의 교회음악가 외에 전해진 것이 없다.

·가창요령: 6/4박자. 첫 소절 ‘어지러운’은 mp로 시작하자. 장엄한 가운데 주님의 은혜에 감격한 마음으로 부르자. ‘기쁜 소리 들리네’는 mf로 한층 호소력이 넘치게 크레센드와 데크레센드 적용하면서 노래하자. 둘째 단은 앞 구절과 동일한 악상으로 부르고 ‘믿는 자여 따르라’의 엔딩부분은 결단하는 믿음으로 간절하게 찬송하자.

박봉석 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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