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교 프로그램 소개(1) - 창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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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선교 프로그램 소개(1) - 창대교회
  • 승인 2001.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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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학교' 통해 이론 재무장… 현장서 '사랑실천'

동대문 답십리에 위치한 창대교회가 봉사학교를 하게 된 동기와 배경은 간단했다. 몇 년 전부터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방학 과제로 봉사활동을 하도록 했지만 막상 봉사를 할 기관도 많지 않고, 한 곳에 많은 학생들이 몰려들어 귀찮아하고 있다는 것에서 창안되었다.

그래서 창대교회는 지역에 있는 은천 노인복지회와 의논하여 지역 학생들을 전도도하고, 봉사활동을 통하여 방학 숙제도 하며 봉사할 기회를 주기 위해 학생봉사학교를 시작했다. 첫번에는 겨울 방학이었기에 교회 학생들을 중심으로 가장 친한 친구를 참여하도록 하여 주로 프로그램을 치매 중풍노인들 말벗, 목욕봉사, 청소, 간식, 오락 등을 하면서 실내에서만 했다.

매일 마치고 교회에 와서 느낌을 발표하고 내일을 준비하도록 하면서 적응하기 시작했다. 4일 동안 마치고 수료식을 했으며 특히 여름방학 때에는 야외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력으로 걸을 수 있는 사람들은 2명씩 한 조로 편성하여 간식과 음료수를 준비하여 어린이대공원, 영휘원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은 119대원들의 도움을 받아서 배봉산 공원으로 모시고 가서 휠체어로 즐거운 야외 나들이를 해 드림으로 노인들은 물론 학생들과 같이 참여한 집사들은 많은 체험을 하게 되었다. 매회 거듭하면서 강남대 사회복지과 김영호 교수의 자원봉사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면서 지역 전문 목사들이 참여하므로 더 확산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한계상황이 나타났다. 많은 인원을 감당하지 못하며, 다른 프로그램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치매 노인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오래 했지만 치매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 봉사학교 교육을 사전에 시키기도 하고, 조별 팀별 봉사활동과 평가 그리고 방학 후에도 계속 지속하도록 교육했다. 심지어는 독거노인들을 학생 1가정씩 결연을 맺어 돌보도록 했다.

학교 안에 소문과 반응이 좋아서 이제는 한 단계 수준을 높여서 봉사학교를 하도록 복지사들과 계획을 세워 다른 장애인 기관과 양로원 사회시설에서도 봉사할 기회를 갖도록 했지만 다른 시설들은 제한 조건들이 많아서 시행하지 못하고 금년에는 지역 동사무소와 지역 교회들이 참여하여 봉사학교를 실시했다.

봉사학교를 실시할 때마다 중 고등부 학생들이 새로 등록하여 학생회가 부흥하게 되었으며,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이웃에서도 노인 분들과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자원봉사자의 자세

● 자원봉사를 하기 전의 준비
자기 집 주위에 있는 일부터 시작한다.
자신이 관심있는 일부터 시작한다.
자기가 할 봉사활동을 잘 파악한다.
봉사할 친구와 사전에 봉사할 일에 대해 협의한다.
긴급 연락처를 남기고 활동한다.
자기가 봉사하는 활동에 대해서 가족의 이해와 동의를 얻는다.

● 자원봉사를 할 때의 태도
봉사할 때 시간 엄수
겸손한 태도로(옷은 일하기 편한 옷으로)
봉사는 무조건 다해 주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받는 이가 잘 못하는 부분을 도와드리는 것 개인의 비밀을 지킨다.

● 자원봉사를 하고 난 후
내 생활에 만족을 느낀다.
내가 알지 못한 부분을 배우게 된다.
남을 볼 수 있는 눈이 뜨인다.
남을 존중하게 된다.
자원봉사를 하면 나도 남에게 도움을 받는다.

● 봉사활동 내역
각 교회별 팀을 만들고 지도교사를 배정하여 팀별로 실시함.
장애인 체험(조별)
지역 동네 청소
바자회 실시 이익금으로 독거 노인돕기

팀별 종합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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