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에 대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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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에 대한 대처
  • 승인 2001.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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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미 테러 사건 이후 세계는 온통 불안해하고 있다. 저 거대한 미국이 자존심은 물론 이려니와 세계 최대 강국이 몇 명의 테러의 광란으로 나라의 핵심인 쌍둥이 건물과 국방성 등 상징적 건물의 붕괴는 물론 엘리트들 수만 명의 목숨이 희생됐으며, 작금에는 탄저균 공포와 불안이 더욱 확산돼 미 하원까지 문을 닫는 실정에 이르렀다.

오사마 빈 라덴이 혐의를 받고 있으며, 탈레반 세력들은 아프가니스탄에 칩거하여 미국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 겨울은 눈앞에 다가오는데 전쟁은 끝이 안보이고 아직도 범인은 결사항쟁을 주장한다. 수백만명의 난민발생과 주요 도시가 황폐화돼도 알라를 위한 성전으로 신앙하고 있다.

인류의 전쟁은 시조 아담 때부터다. 그의 큰아들 가인과 작은아들 아벨과의 싸움, 이어서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과 이삭과의 싸움은 오랜 인류의 뿌리부터의 싸움이다. 중세기의 십자군 전쟁, 근대에 와서는 중동전쟁, 지금의 유대와 이슬람권의 싸움은 모두 의미있는 싸움이다.

그리고 뚜렷한 테러의 정체파악의 근거가 아직 모호하여 세계 전체에 숨어있는 테러라고 보면 이 싸움의 대상은 매우 복잡하며 상대하기가 곤란하다. 게다가 민간인의 희생과 난민문제가 보다 깊은 인권문제 등으로 얽혀 테러분쇄에는 찬성하고 있으면서도 민간인 희생이나 난민처리에 있어서 반전 확산도 만만찮다.

성경은 그리스도는 생명을 주고 생명을 풍성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셨으며, 원수를 용서하시는 대속물로 오셨다. 테러의 근본 대처는 다시한번 미국은 청교도 정신으로 돌아가 관용과 응징의 양면으로 객관성있는 대처와 우리 기독교는 이슬람권의 선교전략을 수정하는 기회로 삼되, 이번 테러전쟁은 지구를 향하신 하나님의 종말 경고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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