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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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
  • 승인 2001.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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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로 써내린 제목 아래 노부부의 사진이 정겹다.
예장 고신 증경총회장 임종만 목사의 회고록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는 촌스러운 표지에서 느껴지는 소박한 정겨움이 가득한 책이다.

1928년 부산에서 태어나 51년부터 30년 동안 목회사역에 헌신한 임 목사는 일제시대 ‘조센징’으로 성장한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을 영접한 기쁨, 그리고 목회자가 되어 겪었던 일화들을 재미난 글솜씨로 엮었다.

또 이 책에는 개인의 일화뿐 아니라 그가 보고 느낀 한국 교회 및 한국의 역사가 의미있게 기록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를 더한다. 나이 40이 넘어 뒤늦게 글쓰기를 시작한 임종만 목사. 한 목회자의 관점에서 그동안 ‘크리스찬과 경제’, ‘조직신학’ 등 총 20여 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이렇게 믿고-사도신경’, ‘이렇게 기도하고-주기도문’, 이렇게 살자-십계명’ 등 평신도들의 이해를 돕는 책을 출간 준비중에 있다.

<예장출판국/총 4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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