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신천지집단 퇴치를 위한 신천지대책 범시민연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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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신천지집단 퇴치를 위한 신천지대책 범시민연대’ 출범
  • 이석훈
  • 승인 2007.07.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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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교회연합회 중심 60여 범시민사회단체 참여
 

신천지의 본부가 있는 경기도 과천시에 ‘신천지집단 퇴치를 위한 신천지대책 범시민연대’가 출범했다.

 
과천시교회연합회(회장:홍정식목사, 총무:장현승목사)와 과천기독실업인회, 과천교회, 과천소망교회를 비롯, 과천환경21, 새마을부녀회, 이북5도민회, 바르게살기과천협의회, 과천시상이군인회 등 60여 교회 및 단체는 지난 19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신천지대책 범시민연대’ 발대식을 갖고 “과천을 성시화하겠다는 명목하에 지역 교회에 침투, 분열을 조장하는 신천지의 문제를 범시민 차원에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과천시기독교연합회 등 지역 목회자를 중심으로 진행돼 온 신천지 퇴출 운동에 시민들까지 가세한 것이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신천지는 추수꾼 포교로 기존 교회 교인을 포섭하고 ‘산 옮기기’ 등 교회 전체를 신천지화하려는 획책을 즉각 그만두며, 부동산 매입을 통한 과천 성시화의 계획을 중단, 더 이상 지역을 혼란에 빠뜨리지 말라”고 천명했다.

 

신천지대책 범시민연대는 다음달 신천지 집단 퇴치를 위한 전국 서명운동과 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신천지 퇴치를 전국적인 시민운동 차원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신천지 활동이 담긴 동영상, 피해자와 가족의 간증, 신천지 전 교육장이었던 신현욱씨의 실상 보고, 성명서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신현욱씨는 “신천지가 과천성시화를 위해 교회 건축을 하려 했지만 잘 안되자 뉴코아 건물 일부를 매입, 신천지 본부로 사용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신천지 교인이 5만여명이고, 과천 본부에는 2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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