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안학교 새 모델 '공동체비전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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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안학교 새 모델 '공동체비전고등학교'
  • 윤영호
  • 승인 2007.06.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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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독교 인성교육을 책임진다” 

기독교대안학교 ‘공동체비전고등학교’ 신앙수련회 열기 후끈

기독교대안학교로 최근 ‘기독교 인성교육’분야에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는 ‘공동체 비전 고등학교’(설립자:김영우목사.사진)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류태영박사(건국대)와 최관하 교사를 강사로 신앙수련회를 열고, 청소년의 비전과 꿈을 일깨웠다. 이 신앙수련회는 연2회 매학기 진행되고 있다.


‘비전과 실력을 겸비한 복음의 사람이 되자’는 주제아래 진행된 이번 신앙수련회에서는 건국대 교수로 기독교신앙 중심의 교육가치관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이스라엘 전문가 류태영박사가 강사로 나서 젊었을 때 수립했던 꿈을 기반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자신의 삶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영훈고등학교 국어교사인 최관하 선생은 학생들과 신앙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서로 손잡고 합심해서 기도하는 등 교육현장 속의 청소년들이 신앙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우리나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올해로 5년 째 중등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공동체비전고등학교’는 매학기 신앙수련회 외에 매일 아침 성경읽기와 기도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기독교적 가치관을 함양하고 품성과 인격을 지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교회에서 적용하는 신앙교육 프로그램보다 한 차원 높다는 것이 이 학교 교목실장 강동현목사의 말이다. 강목사는 신앙훈련을 가치관교육에 접목하는 것과 관련해서 “매일 성경읽기와 기도회”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았다. 신앙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한 고강도 훈련인 셈이다.
 

다음으로 꼽는 특징은, 우리들이 사는 사회와 기독교신앙을 접목시키는 교육이다. 교육부 인가를 받은 이 학교는 일번 정규과목 이외에 기독교가치관을 담은 이색과목이 다루어진다. ‘기독교세계관’ ‘기독교와 경제’ ‘창조과학’ ‘칼빈주의’ 등이 그것으로, 이 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사고체계와 돈을 벌고 사용하는 생활문제, 그리고 세속과학의 진화론적 입장 등을 철저하게 경계하며 성경이 가르치는 삶의 범위를 진솔하게 고민하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이 학교가 내걸고 있는 ‘3유(有)5무(無)정책’이다. 세 가지 반드시 있어야할 것이란 뜻의 ‘3유’는 신앙 실력 비전이고, 꼭 버려야할 ‘5무’는 음주 흡연 폭력 핸드폰 인터넷게임이다. 처음에는 힘들어하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갈수록 좋은 반응을 보여 학부모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받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이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꿈과 비전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10권의 필독서를 반드시 읽고 독후감을 제출해야 한다. 토론과 발표는 물론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이 학교를 설립한 김영우목사(서천읍교회 담임)는 “하나님은 온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조물주이심에도 우리는 유독 교회에서만 하나님을 만나려고 노력한다”며 “온 우주만물이 그의 것이므로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일반 세속적인 삶에서도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고 확신하기에 교육현장 가운데
서 하나님의 섭리를 드러내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생각으로 다양한 사업터를 확보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위해 구상 중이다. 서울 상계동과 신길동의 선천교회와 무주, 서천읍의 선천교회 등을 묶어 ‘선천공동체’를 운영하는 한편 공동체비전학교를 통한 교육운동, 방송컨텐츠 제작기관으로 문화사역을 담당하는 문화운동, 개혁주의신행협회를 통한 출판운동, 파키스탄선교센터를 통한 선교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 LA에는 WESCO컴퓨터회사와 반도체회사인  SYNCOAM이 있고, 심지어 오리한식전문업체인 ‘하늘정원’도 외식사업으로서 김영우목사가 운영하는 한 분야이다. 앞으로는 의료사업으로 종합병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최근 발빠른 활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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