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어떤 곳?
상태바
태국은 어떤 곳?
  • 승인 2001.10.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태국은 약 51만4천평방 km로 한반도의 2.3배 정도의 땅에 약 6천만 명이 살고 있다. 수도는 방콕이며 1인당 국민소득은 약 2천불이다. 태국의 동쪽에는 라오스, 캄보디아, 서쪽은 미얀마, 남쪽은 말레이시아 그리고 북쪽은 중국 고원지대에 접하고 있다.

열대 몬순기후의 영향으로 일년 내내 기온이 높다. 95%가 불교도인만큼 사회 각 방면에서 불교의 영향이 강하다. 태국의 불교는 소승불교다. 한국, 중국, 일본의 대승불교가 중생의 구제를 목적으로 한 반면에 소승불교는 개인의 해탈을 목적으로 하며 초창기의 교리를 따르는 전통적인 보수 불교이다.

불교는 태국의 교육, 미술, 건축 등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어 이들의 종교라기 보다는 생활 자체라고 볼 수 있다. 태국 남자 불교도라면 평생 한동안 승려 생활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는 왕도 한때 승려 생활을 했었다. 전국적으로 약 3만 개의 사원과 30만 명 정도의 승려가 있다.

절은 태국인들의 교육, 의료, 상담, 그리고 장례식까지 치러주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따라서 승려는 이 사회에서 대단한 존경을 받고 있다. 태국에는 종교의 자유가 있다. 그러나 불교는 태국인들의 정신세계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영향을 받아 인구의 약 4%가 이슬람 신자이고 기독교 인구는 0.5% 정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