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아시아 선교사역’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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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아시아 선교사역’준비
  • 승인 2001.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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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복음주의협의회(EFA)가 주최한‘교회 사역과 선교에 대한 국제대회’가 한국과 태국, 일본 등 24개 국에서 3백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돼 교회의 증인됨의 역할을 강조하는 실천적 행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폐막됐다.

‘21세기 교회:내적 성결과 외적 증거’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대회는 20세기 아시아 교회의 발전을 함께 감사하고 21세기에 접어든 아시아 교회의 외면적 예수 증거의 방향성과 내면적 성결의 촉구라는 동시적 교회 모델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21세기를 준비한 뜻깊은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회에서는 실천적 행동과 함께 복음과 문화, 전도와 사회책임, 성경적 명령과 사회과학 및 세속적 기술과의 관계를 계속 연구·발전시키기로 했으며, 복음전파 과정에서 수반되는 고난을 외면하지 않고 핍박받는 교회에 대한 관심을 하나님의 가족적 차원에서 더 깊이 가지기로 했다.

한편 국제대회 기간 중에 개최된 아시아복음주의협의회 총회에서는 한국의 김상복목사(할렐루야교회)가 신임 회장에, 총무에 갓 프레이박사(스리랑카)가 선출돼 아시아 복음주의권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이끌게 됐다.

김상복목사는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의 성장과 21세기 선교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는 섬김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아시아 복음화와 선교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총회에서는 예장합신총회(총회장:최홍준목사)가 인도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모금한 구제금 1만8천 달러를 인도복음주의협의회 대표에게 전달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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