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주의신학회 김성영총무 인터뷰
상태바
한국복음주의신학회 김성영총무 인터뷰
  • 승인 2001.10.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세기 복음주의 신학 비전 제시

“한국신학 1백년 사상 최초로 열리는 세계복음주의신학자대회는 한국복음주의신학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21세기 세계복음주의신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선언문이 채택되는 등 역사적인 대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총무이자 성결대학교 부총장으로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성결대학교에서 열리는 세계복음주의신학자대회를 총 주관하고 있는 김성영박사는 이번 대회가 21세기 기독교 중심진리를 회복하고 기독교 신학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결교단 80주년 기념관 완공과 함께 이와같은 대규모 대회를 개최하게 돼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히는 김총무는 이번 대회가 한국복음주의 신학자와 저명한 서구신학자들과의 신학적 대화의 자리가 될 것과 20여년간 발전해 온 한국 복음주의신학운동의 총결집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총무는 “그동안 한국신학계의 원로이며 명예회장이신 한철하박사님을 비롯하여 증경회장님들께서 서양신학계와 교회를 향하여 기독교 중심진리로 복귀할 것을 간청하는 세계복음주의신학자대회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는 진지한 제안을 함에 따라 이번에 한국복음주의신학회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증경회장들에게 공을 돌렸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복음주의신학자들을 초청해 준 회원학교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기도와 함께 적극 협력해 준 전국의 회원교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는 김총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세계교회와 신학계가 새로워지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복음주의신학회는 지난 1971년 창립, 1981년 학회의 활동이 시작된 이래 20여년 동안 많은 연구활동을 통해 명실공히 한국신학을 주도하는 학회로 자리 잡아왔다.

이석훈차장(shlee@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