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박물관 가이드 '잇츠아트(www.itzart.co.kr)'

인터넷이 가져다 준 생활의 편리함은 무엇보다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다시 말해 정해진 시간에 꼭 지정된 장소에 가지 않더라도 그곳에 가서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을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특히 그것이 자칫 하면 일생에 한번도 가보지 못할 외국 어느 관광지라면 더더욱 이러한 인터넷의 장점을 뼈저리게 느낄 수 밖에 없게 될텐데...

이렇듯 원론적인 인터넷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만들어진 사이트 잇츠아트(www.itzart.co.kr)는 전 유럽의 33개 박물관의 역사, 소장품, 전시장, 전시 계획, 부대 시설, 관람 시간, 입장료, 찾아가는 법 등 상세 가이드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박물관에서는 작품을 구매할 순 없지만, 이곳에서는 나만의 공간에 원하는 작품을 갖고와서 보관할 수도 있다. 먼저, 르부르 박물관으로 가서 원하는 분류목록이 있는 층으로 올라간다.

그러면 건물의 단면도가 보이고, 그곳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선택하면 그 작품의 상세크기와 실제크기,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요약되어 있다. 그림이 맘에 들면 즉석에서 그 그림으로 다른 이에게 e-카드를 보낼 수도 있다. 물론 내가 아마추어 평론가가 되어 작품에 대한 감상문을 덧붙일 수도 있다.

자칫 몸과 마음이 함께 얼어붙기 쉬운 계절에 한적한 오후 시간을 내어 마음의 여유를 갖고 이곳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호산나인터넷교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