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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서울 AM과 FM 등 전국 13개 채널이 방송위원회의 방송사업자 재선정 심사에서 유보돼 파문이 일고 있다.
방송위원회(위원장:김정기)는 지난 9일 오는 12월31일로 허가기간이 만료되는 40개 방송사업자 2백19개 채널 중 KBS, MBC를 비롯한 28개 사업자 1백92개 채널을 재허가 추천한 반면 CBS에 대해서는 “방송평가와 심사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재허가 추천을 유보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또 방송위원회는 극동방송 4개 채널을 비롯한 11개 사업자 14개 채널에 대해서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이행각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재허가를 추천했다.
한편 CBS는 올 연말까지 재허가 추천을 받지 못할 경우 내년도 방송송출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현주기자(Lhj@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