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국선교단체협의회(대회장:김정웅선교사)는 오는 11월22일부터 25일까지 태국 와타나교회 및 인근 리셉션 장소에서 태국선교 45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갖는다.

한인 선교사와 태국 교계 지도자 및 국내 선교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45년의 태국선교를 정리하고 미래의 발전적 선교전략을 수립할 이번 선교 대회는 45주년 기념 세미나, 축제의 밤, 태국인과 한국인이 어우러진 기념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선교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여러 차례 준비 모임을 갖고, 대회장으로 김정웅선교사, 진행위원장에 김성곤선교사, 진행총무에 장인식선교사, 진행부총무에 이반석선교사를 포함한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자료수집분과, 기념문서제작분과, 태국어자료제작분과 등 14개 분과별위원을 선정하여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한국선교단체협의회는 기감, 기성, 개혁, GP선교회 등17개의 선교 단체와 70가정의 선교사들이 소속된 선교 단체로 태국에서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협의회는 현지인을 양육하여 목회자로 배출시키는 현지인 신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고아원 운영, 나환자 수용소 지원 등 각종 사회 봉사에 힘쓰고 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