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목회 - 평신도 잠재력 계발이 교회성장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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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목회 - 평신도 잠재력 계발이 교회성장 좌우
  • 승인 2001.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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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역자 숫자가 모자라고 교회 일에 비해 일손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담임목사는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없다”고 교인들에게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사역은 불과 10%의 교인에 의해서 운영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평신도들을 사역에 참여케 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7가지 요소들을 점검해 본다.

1. 교인들은 교회의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 교회지도자들의 가장 큰 실수 중의 하나는 바로 교인들이 교회의 사정에 환하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주보나 유인물, 이메일 그리고 광고시간을 통해 계속해서 알리고 추진하라.

2. 교인들은 자신의 은사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 일부 교회에서는 ‘은사배치사역’과 같은 교인의 은사와 이에 적합한 사역을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들을 운용하여 교회사역에 교인들의 은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3. 교인들은 자신의 은사와 사역을 연결시키지 못한다. - 만약 교회에서 은사계발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면 문제는 이 과정을 마친 교인들을 심방, 교육, 봉사 등 교회사역에 연결시키는 작업이다.

4. 교인들은 교역자가 교회 일을 다 처리한다고 생각한다. - 일반적으로 교인들은 교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잘 모른다. 따라서 교역자 혼자서는 충분하게 수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파생하는 결과들만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교회에서 목회자뿐만 아니라 교인들도 사역자라는 교육, 다시 말해서 교인들도 사역자이며 봉사자라는 사실을 강조함에는 지나침이 없다.

5. 교인들은 지쳐있다. - 10%에 불과한 헌신된 봉사자들은 지쳐있다. 대부분 목회자가 어떠한 사역을 맡기면 “못합니다”라고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은혜로 받아들인다. 새로운 헌신자에게 기회를 주고 인도하여 기존의 봉사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라.

6. 교인들은 시간이 없다. - 직장에서 교인들은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간다. 그러나 교인들에게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우선 순위가 무엇인가를 강조하라. 우선순위가 분명하게 정해지면 봉사하기에 적절한 시간이 주어지게 된다.

7. 교인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 단순한 사역부터 시작하게 하고 결과를 천천히 평가하라.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이 되면 책임의 폭을 증대하라.

평신도 사역을 원활하게 하는 지름길은 바로 왜 교인들이 교회사역을 회피하는가를 파악하는데 있다. 목회자는 반드시 평신도에게 잠재되어 있는 귀중한 영적 자원들을 계발하기 위해 대화와 상담, 그리고 교육을 통해 그 기초를 다져놓아야 한다.

<자매지 ‘미주크리스천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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