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유혹 버리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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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유혹 버리고 기도합니다
  • 현승미
  • 승인 2007.01.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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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는 기도와 영성의 집 10선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 어렵고 힘든 일을 많았지만, 이제 사람들은 그 기억을 뒤로 한 채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희망을 바라본다.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1월은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보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좋은 계절이다. 특히 주 5일 근무제 도입으로 가족들과의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은 이때에 함께 기도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자.


연말 내내 각종 모임으로 둔해진 이에게는 몸과 마음을 함께 비울 수 있는 금식기도를 할 수 있는 곳, 세상 문화에 빠져들어 영혼이 피폐해진 이들에게는 부흥집회로 영성을 채울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 자신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기도처를 찾아 새해 새로운 신앙 각오를 다져보자.


● 콘도형 시설 갖춘 ‘신두리 명성수양관’

충남 태안에 위치한 신두리 명성수양관(유만석목사)은 주 5일 근무제에 대한 대안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성도들의 쉼과 안식을 위한 콘도형으로 만들어졌다. 60평 규모의 강당 시설은 교회 수련회에 용이하고, 펜션 3동은 가족 단위로 휴양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다.

또한 신두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안 사구(砂丘)로 알려진 곳으로 자연적 습지와 더불어 희귀종인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는 해양 생태 보전지역이기도 하다. 근처의 신두리 해수욕장은 겨울철에는 개장을 안 하지만 산책코스로 좋다. <041-675-0030>


● 은혜와 기적의 동산 ‘광은기도원’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오산 광은기도원(원장:김한배목사)은 은혜와 기적의 동산으로 매주 목요철야와 금요철야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완공된 세계성막복음센터는 교회학교 어린이부터 청장년층에 이르기까지 각광을 받고 있다.

광은기도원 내 3천여 평에 모세오경 속에 나오는 성막을 세계 최초로 실내에 원형대로 복원했으며, 오전 10시, 오후 2시 하루 두차례 성막세미나와 광야 체험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031-668-0550>


● 통일의 기도처 ‘성소기도원’

나라와 민족의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최북단 철원에 세워진 성소기도원(심웅기목사)는 각종 은혜로운 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지금은 새해를 맞아 교파를 초월해 현장 목회자를 강사로 초청, 한 달동안 하루 세 차례 신년축복부흥대성회를 진행하고 있다. <033-458-7700>


● 질병 치유의 현장 ‘승리수양관’

교회다운 교회를 지향하는 승리수양관(박재환목사)은 건강한 교회, 건강한 수양관, 건강한 복지센터를 모토로 경기도 포천에 세워졌다. 매주 목요철야는 물론 매월 마지막 주일을 보내고 4일 동안 정기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원장 스스로 맹인이 되었다가 3년 6개월 만에 눈을 뜨고 하나님을 증거하는 산 증인으로써 이곳에서는 각종 질병이 치료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입구에 있는 직두리낚시터에 조용한 가운데 낚시를 즐기며 작은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031-536-2755>


● 자연속 영적 쉼터 ‘안성명성수양관’

삼면이 녹지대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유지하고 있는 안성 명성수양관(백민기목사)은 서울 인근에서도 왕래가 가까운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서울 광진명성교회에서 수시로 버스를 운행한다.

수양관은 매주 목요일 9시 철야집회를 통해 은혜의 말씀과 신유의 은사를 통한 영적인 치유를 하고 있다. 수양관 자체에 축구장, 수영장, 농구장 등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지만, 수양관 입구에 두메낚시터가 있으며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30분 내에 위치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예약은 필수. <031-673-8416>


● 노동의 재발견 ‘태백 예수원’

하얀 눈이 수북히 쌓인 태백산 한가운데 예수원이 있다. 노동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기도생활을 통해 하나님과 만나고자 하는 이곳에는 평등과 나눔과 영성 평화만이 존재한다.

강원도 깊숙히 자리하고 있지만 몇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방문객이 많다. 그러나 한번 예수원을 찾은 사람들은 해마다 새해를 계획코자 이곳을 찾는다. 방문객은 모두 하루 세차례 예배와 노동에 참여해야 한다. 예배는 절대 빠질 수 없지만 노동은 원치 않으면 빠져도 무방하다.

또 하루 세번 종이 울리는데 이 삼종시간에는 하던 일을 멈추고 침묵으로 기도를 드려야 한다. 핸드폰과 인터넷 등 스피드와 소음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잠시 쉬어가며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 보기에 알맞은 곳이다. 개인과 가족 모두 방문할 수 있다. 2박3일은 무료로 지낼 수 있다. <033-552-0662>


● 휴양 원한다면 ‘은혜와 소망기도원’

휴양지로 유명한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은혜와 소망기도원(오상건목사)은 영혼의 휴식과 충전을 위한 지리적 요건을 잘 갖추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대관령 스키장과 해돋이로 유명한 정동진이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신유의 은사를 통해 영적인 치유도 함께하고 있어 직장, 결혼 등 미래에 대한 고민과 영적 성숙에 목말라 있는 젊은 층에게 안성맞춤이다. <033-563-2272>


● 가족 단위 시설 ‘원주수양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명성 원주수양관(김삼환목사)은 주변에 가나안농군학교 부설 복민교육원과 비룡폭포 등 모든 시설과 관리가 영성 개발에 초점을 맞춘 곳이다.

갈릴리동(예배실)과 벧엘관, 관리동, 나사렛, 팔복의 집, 감람원 등을 갖춘 영성 수련원으로 길을 따라 산책로와 시냇가, 잔디운동장, 개인기도실도 있다.

3천 명의 집회시설이 가능한 본당 예배실과 깔끔하고 안락한 가족 단위의 숙소동으로 흐르는 냇가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까지 깨끗하게 정화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033-762-9988>


● 부부만을 위한 쉼터 ‘거창가족수양관’

전 세계 이혼율 2위라는 오명 아래 가족의 해체 위기에 직면에 있는 이때에 부부만의 기도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경남 거창 가족수양관(이바울목사)에 부부만을 위한 쉼터가 마련됐다. 거창 가족수양관 부부쉼터는 3천여 평의 부지에 48평의 부부쉼터와 80여 평의 세미나 교육시설, 방갈로와 주말농장 등을 갖추고 있다.

부부들을 위한 세미나가 열리기도 하며 중년과 노년을 위한 이혼예방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숲속에 자리잡은 방갈로는 가족들만의 휴식처로도 안성맞춤이다. <055-943-7436>


● 일대일 멘토 ‘선산소망기도원’

경북 구미의 선산소망기도원(이성순목사)은 일대일 멘토를 통해 영적, 육적 치료 및 향후 비전을 제시해 준다.

매주 목요일에는 영성훈련 및 은사집회를 진행하고,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부터 목요일 저녁까지는 외부 강사나 간증을 통한 부흥집회를 진행한다. <054-481-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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