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연합준비위’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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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연합준비위’ 보류
  • 승인 2001.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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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 제36회 총회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한국중앙교회에서 개최돼 헌법개정안을 1년 동안 검토키로 하는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대신총회는 우선 그동안 각 지역을 돌며 총대들의 의견을 청취해 수정했던 ‘헌법개정안’과 ‘규칙개정안’ 문제와 관련 1년 동안 더 연구·검토하기로 했으며, 애초 무사히 통과될 것으로 보였던 ‘기독교연합준비위원회’ 구성문제는 더 신중히 생각하기로 결정했다.

총회 이전부터 붐이 일었던 부총회장을 ‘제비뽑기’로 선출하는 문제는 부결처리 됐다. 또한 그동안 계속 타진돼 오던 ‘여성안수’ 문제와 관련 이를 위한 연구위원회의 설치건도 부결처리됐다. 가장 치열한 논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대한신학교’ 문제는 이번 총회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다.

신임원 명단.
△총회장:이무웅목사(우이제일교회) △부총회장:김요셉목사(선린교회) 이은식장로 △서기:구문회목사 △부서기:장현종목사 △회록서기:박상경 △부회록서기:김광섭목사 △회계:신정수장로 △부회계:서춘성장로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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