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목목사, 20년 만에 여의도순복음교회서 말씀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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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목목사, 20년 만에 여의도순복음교회서 말씀 선포
  • 현승미
  • 승인 2006.12.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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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형 조용기목사와 함께 수요예배 드려

▲ 조용기목사와 조용목목사가 나란히 앉아있다. 연합과 일치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보는 사람이 많다.
조용기목사의 동생인 조용목목사가 오랜만에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을 향해 말씀을 선포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의 1부 수요예배에서 형인 조용기목사의 소개로 강단에 오른 조용목목사는 ‘불타지 않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했다.


조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전도사시절을 보내다 1982년 혼자 독립해 은혜와진리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50만 여명의 교세를 보유한 교회로 성장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기까지 꼬박 15년이 걸렸다. 또한 대성전에서 말씀을 전한 것은 20년만의 일이다.


조용목목사는 굳건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은 어떤 환란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성도들은 말씀 가운데 은혜 받은 대목에서 ‘아멘’과 박수로 아낌없는 화답을 보냈다.


특히 조목사는 “오늘의 설교말씀은 20년 전 자신이 듣고 배우고 은혜 받았던 형님의 설교에서 나온 것”이라며, “내가 설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설교를 듣고 은혜 받는 기분이었다”고 감격스런 마음을 전했다.
 


조용기목사도 “그동안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서만 동생의 설교를 들었는데 직접 보니 은혜가 더 크다”며 앞으로 종종 여의도순복음교회 강단에 서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성도들을 향해서도 “개척교회로 시작한 은혜와진리교회가 이제는 성도수가 50만명이 넘는 부흥을 이루었다”고 강조했으며, “그 교회를 이끄는 이가 바로 내 동생 조용목목사”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형제가 함께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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