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1장 주의 주실 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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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장 주의 주실 화평
  • 승인 2001.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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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중찬송으로 애창되고 특히 부흥회 같은 때 많이 불려지는 찬송이다. 주의 주실 화평을 얻기 위해서는 정성스런 기도, 선한 일에 헌신, 물질의 봉사를 하라는 교훈적 찬송이다. 이웃과의 화목을 먼저 강조(마5:24)한 말씀에 근거한 내용으로 그리스도의 은총을 힘입고 사는 자는 먼저 물질적 사랑의 실천과 화목의 관계를 이루라는 것이다. 이것이 영적 예배로 주의 제단 앞의 산 제사임을 교훈한다.

1절: 주의 주실 화평을 위해 정성껏 기도하라 /
2절: 주의 선한 일에 항상 힘쓰라 /
3절: 주의 전에 바친 기쁨 말로 형용 못하네 /
후렴: 주의 제단에 산 제사 드리고 주와 동행하라

·작사 및 작곡자:호프만(E.A.Hoffman,1839~1929). 미국목사. 유니온 신학교를 졸업 후 안수받고 여러 곳에서 목회했다. 타고난 음악성으로 음악출판의 편집을 보면서 작품을 만들고 여러 권의 음악저서를 출판했다.

·가창요령:3/4박자의 못갖춘 마디곡이다. 도입부 ‘주의 주실 화평’은 mp로 고요하고 은은하게 시작하자.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의 말씀을 상기하면서 진솔하게 찬송하자. 둘째 단 ‘주의 제단 앞에’는 역시 첫째 단과 동일악곡(A+A)이니 도입부와 같은 악상대로 부르고, 회중찬송시에는 하이(쬦)가 붙은 끝마디의 음표 길이에 유념하자. 후렴 ‘주의 제단에 산 제사 드린 후에’는 mf로 가슴을 활짝 열고 호소력 있게 노래하자.

그리고 ‘주 네 맘을 주장하여’는 이곡의 정점을 이루는 부분이다. 한음 한음씩 힘있게 강조하면서 크게 부르고 ‘하~여’의 슬러(slure)와 페르마타 마디 부분을 매우 부드럽고 아름답게(Dolce) 표현하자. 넷째 단은 첫째 단 도입부와 같은 요령으로 부르고 고요한 중에 ‘영생복락을 누리겠네’의 엔딩을 감격스럽게 마치자.

박봉석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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