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목회 - 홈스쿨, 기독교인이 더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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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목회 - 홈스쿨, 기독교인이 더 선호
  • 승인 2001.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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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교육을 대신하여 2백만명이 선택하여 교육받는 ‘홈 스쿨’이 이제는 미국 사회에서 하나의 운동(movement)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바나바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91%에 해당하는 홈스쿨 부모들은 자기 자신이 크리스천임을 밝혀 크리스천 가정들이 홈 스쿨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재삼 확인했다. 다시 말하면, 종교적 헌신이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위탁의 강도 여부에 관계없이 홈 스쿨이 자신들의 자녀교육에 최선의 방법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한편, 정치적 문제에 대해서는 37%에 해당하는 부모들이 “상당히 보수적”이라고 답한 반면에 반절에 해당하는 부모들은 보수와 진보 중간이라고 답했다.

신앙생활과 신학적 성향이라는 세부적인 관점에서 보면 홈 스쿨에 참가하고 있는 부모들은 성경읽기와 교회 밖에서 만나는 소그룹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류가 없으며, 전도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 사탄의 존재인정 등 성경적인 기본사실에 확신을 갖고 있다.

또한 인종별 홈 스쿨 선택성향은 히스패닉, 흑인 그리고 아시안계 등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고, 백인은 41%로 서부 태평양 연안과 미 중남부에서 53%의 홈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 동 연구소 책임자 조지 바나는 “홈 스쿨 운동에는 보수적이며 복음적인 부모들, 전통적인 공립교육보다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자녀들에게 주고자 하는 유색인종들, 그리고 거의 반절에 해당하는 정치적으로 중도히며 가족중심의 가치관을 보유하고 있는 크리스천이라는 세 가지 세력들에 의해서 운영된다”고 홈 스쿨 확산에 있어 중심세력들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바나는 미래에 홈 스쿨이 교육적 대안으로 미국사회에 자리잡을 가능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정치적 여건이 홈 스쿨링을 합법적인 교육적 대안으로 승인할 분위기로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마련해 주려는 부모들의 욕구와 부합하여 이제는 부모들이 공립학교와 더불어 선택해야 될 주요문제이다. 따라서 가족간의 관계성과 살아가는 유형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될 성격이기도 하다.”

<자매지 ‘미주크리스천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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