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장 후보에 고무송목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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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사장 후보에 고무송목사 추천”
  • 승인 2001.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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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기독교방송 사장 선임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예장통합총회가 사장 후보로 고무송목사(기독공보 사장)를 추천하기로 결의함으로써 연합기관 기관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통합총회 교회연합사업위원회(위원장:이규호목사) 제3분과 회의는 최근 기독교방송 사장 후보 결정문제를 논의, 고목사를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이같은 사항을 연합사업위 본 회의와 총회 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교단 차원에서 이같은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통합총회가 처음이며, 타 교단의 경우 이같이 교단의 공식적인 결의를 거치는 등의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통합총회의 결정을 기점으로 감리교의 움직임도 조만간 본격적으로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이며, 각 교단 총회를 앞두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서회 등의 후보 추천과 맞물려 교단간의 신경전이 점점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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