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아프리카서 대규모 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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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아프리카서 대규모 성회
  • 승인 2001.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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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조 에반젤리스틱미션(DCEM) 총재 조용기목사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아프리카의 가나와 코트디부아르 두 개국을 방문, 대규모 성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먼저 코트디부아르에 국빈자격으로 방문한 조용기목사는 정권찬탈을 위한 군사적 갈등과 불안한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소망이 있고 내일이 있음”을 설교했으며, 바그보대통령을 찾아 코트디부아르의 번영을 위해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다.

또 조목사의 방문을 받은 바그보대통령은 “세계적인 영적지도자가 본국을 방문해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대통령 궁내에 건축된 기도처를 안내하기도 했다.

코트디부아르 성회에 이어 가나를 방문한 조용기목사는 아케쿰 쿠퍼대통령의 초청으로 환담을 나눴으며 가나성회에서 “현재 가나의 상황이 6.25전쟁 직후의 한국상황과 비슷하다”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고 살 것”을 국민들에게 촉구했다. 가나성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의료선교회 소속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함께 참여해 인근 지역 원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진료를 실시했으며 현지 선교사들을 통해 심장병환자 10여명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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