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경’나오나
상태바
‘어린이 성경’나오나
  • 승인 2001.09.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신총회가 ‘어린이용 성경’의 번역을 성서공회에 요청할 것으로 보여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린이 성경의 번역은 고신총회 교육위원회(위원장:이한석목사)가 헌의한 것으로, 어린이들이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성경번역을 대한성서공회에 헌의, 성서공회에 이를 위한 번역위원회의 구성을 요청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교육위원회는 이를 위해 총회 내에 어린이 성경의 번역을 위한 ‘어린이 성경 번역 연구위원회’(가칭)를 구성하는 것은 물론 연구위가 성경을 시범적으로 번역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현재 교계에는 어린이를 위한 전문 성경이 전무한 상태여서 고신총회의 이같은 헌의안은 상당히 신선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 성경이 발행된 상태에서의 보급률 등을 감안한다면 그다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프로젝트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인데, 이 문제를 성서공회가 감안한 상태에서 추진할 것인가라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어 총회 결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