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문화 확산 계기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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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문화 확산 계기 삼자”
  • 승인 2001.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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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 시행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기독교 문화운동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계가 추진할 문화운동은 늘어나는 휴일을 건전하게 활용, 가정회복과 경건문화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교회 언론위원회(상임위원장:이승영목사)는 2차로 상임위원회를 열고,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대정부 정책전환 및 교회프로그램 개발 등 후속작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위원들은 주 5일 근무제에 대한 교계의 반응이 일단 찬·반으로 나누어지고 있다는 점을 중시, 오는 10일 열리는 한기총·한국복음주의협의회 공동토론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주 5일 근무제 시행이 확실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각종 국가시험의 주일시행 변경 △휴일에 가족단위 봉사활동 증진 등 대 정부 대 교회 대안마련을 촉구키로 했다. 이 외에 △휴일을 이용한 교회 경건문화 프로그램 정착 △주일성수 교육실시 △토요일에 드리는 주일예배 엄단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위원회는 언론·방송모니터 요원을 가동, 10월부터 공중파 방송, 신문, 인터넷을 모니터할 예정이다.

윤영호기자(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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